역시 공부가 되는 시리즈- 명단편2

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2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5
기 드 모파상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하나씩 하나씩 모으는 중인 민군

어느새 거의 전집 수준까지 모아진 듯 하다.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부담없이 앉아 읽으면서도 나름 공부가 되는 듯 해

옆에서 보는 엄마인 내 마음도 뿌듯하게 만드는 책 중 하나다.

 그중 요번 시리즈는 세계 명단편 시리즈

평상시에는 그리 잘 읽혀지지 않는

그렇지만 꼭 필요한..

 모파상의 목걸이, 프리드리히 실러의 빌헬름 텔,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는 사람

제목만으로도 너무나도 익숙한,

하지만 내용은 그리 잘 기억나지 않는..^^

 이 기회에 나도 다시한번 읽어보자..다짐도 해 가며. ^^

 작품속에 다소 어려운 용어들은

주석처럼 부연설명 되어져 있어

한눈에 들어오고,

 

 민군이 읽어달라기에

잠들기 전 읽어주기 시작한 빌헬름텔 

 주인공들의 이름 외우기가 만만치 않았다.

슈타우파허, 멜히탈, 슈비츠, 운터발덴..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읽어내려가고 있던 중

다소 내용이 좀 .....잠자리에 읽어주기엔 ...무리가 있는 내용들이 나와 덮은 기억이 난다.

(전쟁장면...좀 리얼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

밤에 엄마가 책을 덮은 이유가 급 궁금해진 민군

아침이 되자마자 책을 펼쳐들고 빌헬름텔을 읽어내려가기 시작!

"아~ 엄마가 왜 읽어주지 않았는지 알았어"

좀 무섭다. 그치?

이제는 엄마의 맘도 알아주는 녀석

그새 참 많이 자랐다.

 

  

명단편들을  읽어 줘야할 시기가 왔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신나는 엄마 마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는 민군이 대견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