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요시모토 바나나.타이라 아이린 지음, 김난주 옮김 / 판미동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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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를 하면 할수록 나의 마음도 변해간다. 책에도 나왔지만, 나에게 즐거움이란 여러 사람들이랑 시끄럽게 떠들고 흥분되어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정화를 할수록 평화로운 마음이 조금씩 느껴지더니 이제는 완전히라고 말할 순 없지만 평화로운 느낌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그런 마음으로 행동하고 말하고 살아가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찾던 즐거움일까?

좋아하는 것도 달라져 간다. 어릴 때는 배낭여행을 갔었고 목표도 있었는데 이제는 배낭여행에 조금씩 관심이 없어지고 원래도 소박한 것을 좋아했지만 더욱더 소탈하고 소소한 것이 좋아졌다.
명탐정 몽크라는 미드를 좋아했는데 소탈한 재미가 더 느껴져서 다시 보게 되었고 이참에 영어공부도 시작했다. 영어공부를 몇 번을 그만두었던 과거의 기억, 언제 실력이 올라갈까?, 두려움, 불안함, 걱정 등등...을 정화 하면서..... 정화를 하면서 찾아가는 나의 모습일까?

호오포노포노에서도 이야기하지만, KR 여사님에게 원격 바디워크를 받았을 때도 나에게 알맞는 정화 도구를 주면서 자기 자신을 먼저 정화하고 정화하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요즘은 이해가 되어 그렇게 정화하면 살아가고 있다. 나를 외면하고 정화하는 삶에서 이제는 나 자신에게 관심을 돌리고 있는 걸까?

오늘도 책에 쓰여있는 것처럼 나의 틀(나의 마음)을 정화한다. 나의 틀을 정화할수록 당연하게 여겨서 몰랐던 부모님으로부터 내려온 성격, 가치관, 습관, 생각 등이(부모님 이전부터 내려온 거겠지) 드러나고 그런 생각, 느낌을 인정하고 허용해 준다. 호오포노포노를 할수록 가족에 대한 사랑도 조금씩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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