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학교 생각쑥쑥문고 15
유강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표지와 제목부터 넘넘 궁금했던 책

바로 아름다운사람들 가면학교예요~


 


가면학교 책의 첫 시작은 학교의 마지막 수업 시간의 배경이예요~

선생님이 준비물로 가면을 하나씩 준비해 오도록 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은 어떤 가면을 준비해서 왓을까요?

바로 자신이 닮고 싶고 장래희망과 관련되어 있는 가면을 준비해왔네요~



 

 

노래를 잘하는 파도는 파바로티 가면을~

세계 최고의 휴대폰을 만들고 싶은 에디슨이 되고 싶은 유준이는 핸드폰 가면을~

돈을 좋아하는 영우는 돈 가면을~

프로골퍼가 장래희망은 서연이는 박인비 가면을~


제 각각 자기의 장래희망과 좋아하는 인물의 가면을 준비해왔네요.



수업시간이 끝나고 집까지 가면을 쓰고 간 아이들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난거죠?


다음날 학교에 온 아이들이 가면을 쓰고 학교에 왔어요~

선생님은 가면을 벗으라고 말했지만 아이들은 벗을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가면을 벗고 싶었지만 벗어지지 않았거든요.


학교가 발칵 뒤집어지고~ 이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나가고 전국적으로 그 소문을 듣고

가면학교에 방송국이고 신문사고 취재를 나오고

이 상황을 직접 보기위해서 방문객들까지 학교는 난리가 났어요.



 


근데 신기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가면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어요~


다시 천재가 된 가면학교가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지고 다들 아이들을 천재라고 부르기 시작할때쯤~

아이들은 혼란스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갑자기 학교를 나오지 않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쓴 가면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던 일들도 다 시큰둥해지고 힘든일처럼 느껴지 아이들은

더 이상 가면대로 행동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가면을 쓰지 않았던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아이들은 점점 학교에 오는날이 적어졌고~

그러다 선생님이 전근을 가게되고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소식을 듣고 반 아이들이 교실로 다 모였어요~


그리고 수업시간 중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아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이런 이야기를 해요.


“ 너희가 꼭 아인슈타인이나 베토벤이 될 필요는 없단다, 이미 아인슈타인이나 베토벤은 있으니깐.

우리는 너다운 네가 필요하단다. 이 넓은 세상에서 너는 오직 하나뿐이기 때문이야.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과 열정과 경험이 있어서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단다. 우리는 각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찾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벌써부터 무엇을 위해 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발견이란다.

그건 가면을 쓰고는 찾을 수 없다는 걸 선생님도 이번에 깊이 깨달았단다.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은 기적을 이루어냈어요~

아이들 가면이 벗겨졌거든요.

아이들의 집에서는 행복한 소동이 벌어졌답니다^^



아이들에게 누구처럼 되기보다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는것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우리딸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꼭 찾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