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 어른 손에 스러진 아이들, 어느 아동학대 피해자의 고백
김지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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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도 조금 알 수 있듯이


아동학대에 관한 책이예요.





책의 저자인 김지은 씨는대학 시절 영어 강사와 인터넷 신문 기자로

 일했으며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며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분이라고 하네요. 





김지은 씨는  제주 어린이집 아동학대의 피해자의 부모이자,


가해자의 가족(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라고 합니다. )으로  아동학대 양면의 모습을 모두 겪은  분이더라고요. 



이 책은 다섯개의 Part로 나뉘어 있어요. 


Part 1에서는 아동학대 현주소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통계자료와 최근의 정인이 사건까지 이야기하면 요즘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저도 아동학대에 대한 법률을 강화해야하고, (아동학대범과 성폭력관련 범죄는 정말 무기징역 처벌해야 한다고까지 생각해요.)


정말 천사같은 아이들을 때리거나 학대하는 어른은 악마라는 생각까지 드는 사람이예요. 



처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작가는 책  여기저기에서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외양간을 먼저 수리해야 한다며 계속 얘기해요. 








Part2에서는 자신의 아이가 받은 아동학대에 대해 썼어요..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 날의 일....



제주도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자신이 시어머니께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충격이고. 자신의 아이가 그동안 신호를 보냈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에 무척이나 마음 아파하네요.



CCTV 상황을 설명한 부분, 아이가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면서!" 라고  쓰여진 부분....


글로만 읽는대도 저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A교사가 학대를 하는데도, 처음에는 B 교사가 두렵고 떨었고, 자리를 피했지만


나중에는 전염되듯  B 교사도 학대를 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네요.



정말 학대하는 장면을 계속 보거나  그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점점 많은 사람이 아동학대를 하게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큰 어린이집 이라서 17명의 교사가 일하는데, 


3명이 구속되고, 7명이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법이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교사에 대한 처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어떻게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김지은 씨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많은 부분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정말 많은 교사, 많은 학부모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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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얼마나 중요한가
메리 앤 메이슨.니컬러스 H. 울핑거.마크 굴든 지음, 안희경 옮김, 신하영 감수 / 시공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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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얼마나 중요한가? > 이  책은 


메리 앤 메이슨 교수와 니컬러스 H.  울핑거 교수와 마크 굴든이 함께


임신 출산 양육이 공부하며 일하는 여성의 삶에 미치는 결정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에 관하여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예요. 









 '아이는 얼마나 중요한가(Do Babies matter?)?'  라는 연구과제를


201년부터 시작해 거의 10년 동안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쓴 책이예요.



여성 박사 학위자가  거의 50% 에 도달한 놀라운 변화에도 


여전히 교수 임용이 된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적은데,


이는 임신 출산 양육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죠.







예전에 비해 많은 여성들의 인권이 신장 되었고. 


고학력자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사회 생활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있고


편견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물론 이 연구를 했던  10년 전보다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합리한 사항들, 여성에 대한 편견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대학교수가 되기 위한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한 연구지만



우리 사회에 다른 직종에도 여성들은 승진의 한계에 부딪히고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결혼 그리고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오랫동안 추적 관찰하고, 여러 학생들과 교수들을 조사하여


정확한 그래프나 수치로 내용을 전달해서 좋더라고요. 


논문 같기도 해서 살짝 딱딱하거나 어렵지만 이런 현실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책에 보면 특히 이공계 계열의 교수직에 여성의 진출이 훨씬 적다는 내용도 나와요.


과학 쪽 연구직이나 공과 쪽은 연구하면 프로젝트를 길게 하기에


여성의 출산과 육아를 보장해주기 어렵다는 내용도 나오더라고요.



한국어 책으로 번역하면서


중간중간 번역가가 한국의 데이터를 함께 첨부해주고 있어요.





책 후반부로 갈 수록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 방안들이 나오고 있어요. 


대학 내에서 가족 친화정책 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나와요. 




이런 연구를 통해 


대학 내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좀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연구과제를 시작하신 UC 버클리 최초 여성 대학원 학장을 하신


메리 앤 메이슨 교수님은 2020년에 작고 하셨다고 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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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 - 자기주도학습 실전 워크북 자기주도학습 코칭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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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주도학습 코칭매뉴얼의


실제 지도 활용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워크북이죠. 








코칭 지도사나 교사, 학부모님들이 직접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이 책은 코칭 전문가로 유명하신 정형권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예요.



코칭 관련 책도 많이 쓰셨더라고요. 



이 책은 Part1 부터   Part 7 로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이 목표와 동기 강화 부분이예요.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고, 목표를 세우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기에 맨 먼저 나온 것 같아요. 



여기에는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설문지, 자기소개서 쓰기, 나의 꿈 적기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적혀있어요. 


아이들과 해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Part 2는 마음과 태도 로,  아이들에게 좋은 마음을 먼저 심어주기 위해 하는 활동이예요. 


감사노트 쓰기나 행복하게 사는 법 등이 나와있어요.


들어가기 부분에 윈프리가 전하는 감사일기 작성 원칙이 나와있어요. 


원칙1. 한 줄이라도 좋으니 매일 써라. 


원칙2. 주변의 모든 일을 감사하라. 


원칙3. 무엇이 왜 감사한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원칙 4. 긍정문으로 써라.


원칙 5.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써라. 


원칙 6. 감사요청일기(미래의 일을 미리 이루어진 것처럼 감사하다고 적는 글)는

현재 시제로 작성하라.


원칙 7. 모든 문장은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하라. 




저도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 정말 삶이 달라보여요^^






Part 3은 공부기술과 학습 전략에 대한 내용이예요. 


개념노트 만들기, 질문노트 만들기 등이 있어요. 


국어 영어 수학 별 활동지도 있어요. 


교과서 읽고 플래시 카드 만들기도 들어있어요. 





Part 7에 부모코칭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도 넘 좋았어요. 



1회차부터 10회차까지 구성되어있어요^^







저도  순서대로로 해보려고요. ^^



실제로 활용하기 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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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습관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코칭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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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생이 되길 바라죠. 


요즘 자기주도 학습이나 '혼공'(혼자 공부하는 것)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처음에 제목만  봤을 떄


'또 자기주도 학습 관한 내용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고 나서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교육전문가이자 학습코칭 전문가이신 정형권 님이 쓴 책이예요.





작가 소개에 보니  학습코칭 프로그램으로 


교육열 높은 중국에서도 학부모님들의 큰 지지를 얻은 분이라고 되어있었어요. 


검색해보니  저술하신 책도 정말 많더라고요



직접 많은 아이들에게 학습 코칭을 한 내용이 사례로 나오기에 좀 더 내용이 쉽게 이해 됐어요.



주변에 정말 이런 사례의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더 와 닿더라고요. 



저도 학습코칭지도에 대해 더 배우고 싶고, 코칭 지도사 자격증도 획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학습코칭지도사 과정을 해봐야겠어요. 









자기주도학습 코칭매뉴얼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


1장에서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 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적혀있어요. 



아이들은 모두 알고 싶은 본능이 있다는 내용과 함께, 교육의 의미도 적혀있어요. 


아이들은 모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걸 끌어내주는 것이 교육이라는 거죠. 


예전부터 들었던 말인데 자꾸 잊고 있던 것 같아요.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학습코칭 포인트>를 적어주시는데, 글 내용 요약 이라


좋더라고요. 



이걸 따로 모아서 적어놔야겠어요^^





2장에서는 학습 코칭의 도구에 대해 적혀있어요. 


공감, 경청, 질문, 긍정의 눈이 중요하다는 내용이예요. 


이것도 많이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어렵죠. 


자꾸 이런 책을 읽으면서 연습하고 다짐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정말 아이들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3장에는 학습의 열망에 대해, 4장은 학습과  문해력에 대해, 5장에는 학습의 기술에 대해 적혀있어요.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줄을 그으며 읽는데, 줄을 그을 곳이 많더라고요^^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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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습관의 힘 -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이유진 지음 / 북센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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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유투브도 하고 계신 이유진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다.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하며 만난 6학년 아이들에게 못다한 이야기들을 


남기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했던 이야기가 흩어지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 책을 쓰셨다고 한다.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 딸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기에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물론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어서 비슷한 내용도 있거나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그래도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 있어 좋다. 


그리고 자꾸 잊기 때문에 계속 읽는 것이 (그리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로 나뉘어져 책이 쓰여있다. 


대부분 책이   Part나 챕터로 나뉘지만 이 책은 초등교사이신 작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1교시,2교시,3교시,4교시로 되어있다^^






물론 앞 목차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수업으로 나뉘어져서 조금 헷갈리긴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는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생활습관 잡는 내용이 나온다. 



이 부분은 나도 동의하고 강조하는 부분이라 반가웠다.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내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세운 규칙이었다. 


어릴 때도 같은 시간에 잠들게 하고 잠들기 전 의식을 행하는 것..


지금도 무조건 아무리 늦어도 11시 이전에는 자야한다는 것.


자기 전 한 시간 전에 휴대폰은 반납해야 한다는 것  등은 나만의 규칙이다. 


이유진 선생님도 책에서 이런 부분을 강조하셨다^^



생활 습관을 잡고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교시는 초등 고학년 공부 습관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3교시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요즘 아이들이 관계맺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더 커졌는데 (물론 코로나 영향도 있는 듯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다. 



 마지막 4교시는 긍정 습관에 대한 내용이다. 


이제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들 아이들에게 말해주듯이


좋은 내용을 많이 적어주셨다. 


긍정!!


내가 참  좋아하는 단어다. 


긍정적인 생각, 밝은 에너지~ 이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조언과 세상과 맞서 싸울 힘을 기르자는 내용들이 적혀있다.




책 중간중간   <유진 쌤의 팁> 이란 코너가 있어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중간중간 유진쌤이 추천하는 책 도 소개된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며 함께 그림책을 읽고,


함께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서



그림책의 위대함, 아동문학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고 있다. 


세상에는 좋은 책이 정말정말 많다. 



예전에 텔레비젼 프로에서 정재승 교수님이 책을 읽는 것은 중요하며



책을 읽다보면  그 책에 소개한 책들이 나와서 (또는 인용한 책)


그 책들을 또 사게 되고


궁금해서 읽어본다고 하셨다.


나도 그 말에 동의 한다. 



어떤 책을 읽으면 그 책을 통해 알게 된 책을 또 읽게 되거나



알게 된 이론을 공부하게 된다. ^^




요즘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책을 많이 내는데, 


정말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다 중요하지만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들 모두)



난 특히 초등학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권이 많이 떨어져서 힘든 부분도 있고 


안일하거나 그냥 대충하는 교사들도 물론 있겠지만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유진쌤 처럼 아이들에게 진심이고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우리 딸에게도 권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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