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두둥실 리리 이야기 7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리리이야기라는 시리즈 책이 나왔어요.

할머니와 손녀 리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져요.

총 8권인데 저는 이 중에서 <할머니가 두둥실>을 만나봤어요. 

리리는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거울을 보면서

어제 기오가 골라준 새 머리띠를 매만져요.

 

할머니는 스카프를 매만지죠.

 

리리는 할머니가 사주신 거울을 새가방에 넣고 시장으로 가요.

리리는 오늘 친구 수미와 기오와 진구와 만나서 피에로 마술쇼를 보기로했어요^^

 

마술쇼장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죠.

그런데 리리 가방끈이 풀리면서 가방이 떨어졌어요.

 

기오가 그 가방을 모르고 밟았어요.


"어...미안..."

리리는 괜찮다고 했지만 마술쇼를 보는내내 거울이 깨졌을까봐 걱정했어요.

나중에 뒤에서 몰래 가방을 열어보니 거울이 깨져있었죠.

 

그래서 거울을 버려요.


그런데 계속 걱정을 해요.

할머니가 주신건데....

괜히 버렸나?

물어보시면 어쩌지?


그러다 리리는 시장에서 할머니랑 친하신

떡집 할머니가 리리와 똑같은 거울을 갖고 있는 것을 보게 되요.

 

집에와서 할머니께  여쭤보니....

"똑같다고? 그럴리가 없는데....."

라고 말씀하셔요.

다음날 리리는 떡집할머니와 할머니가 이야기 하는 것을 듣게되요^^

서로 소녀들이 다투듯이 이야기하죠.


"이 거울은 인도왕자가 골라준거야~"


인도왕자?

리리는 궁금했지만 친구들과 오늘도 마술쇼를 보기로 해서 그냥 가요^^


리리와 수미가 마술쇼를 보는데 수미가 리리에게

검은색 봉지를 건내줘요.

그 안에는 어제 깨진 것과 똑같은 거울이 있었죠.

"기오가 너 주래."

리리는 놀래요^^

.

.

.

.

.

 

내용이 넘 재밌지 않나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고요...

딸에게 읽어주면서 오히려 제가 더 빠져서 본 책이내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봐도 좋은 것 같아요.

리리가 기오라는 남자아이를 좋아하면서

설레하는 감정이 잘 나타나요^^

그리고 할머니도 인도왕자를 좋아한다는걸 리리도 알게되죠^^

넘 재밌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예요.

저도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다른 나머지 7권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