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여름이 왔어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5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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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 맴맴, 매-앰.....매미가 시끄럽게 우는 한여름이에요.
10층 큰 나무 아파트 주민들이 하나둘씩 다들 여름휴가를 떠나요.



연주여행을 떠난 여우 음악가부터, 꼬마 어치들은 바다로
개구리 씨는 어제부터 수영 합숙 훈련이고,
토끼 간호사들은 가족을 만나러 갔고,
원숭이 씨는 친구를 도우러 당분간 집을 비운다고 했어요.

다들 즐거운 여름 휴가를 떠나고  
9층 올빼미 할아버지와 10층의 하늘다람쥐 씨만 남아
쓸쓸할지도 모르겠다며 관리인 두리씨는 계단을 올라갔는데

하늘다람쥐 씨 문앞에는 올빼미씨와 함께 온천에 간다며
쪽지를 남겼어요.



정말 혼자 남은 두리는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바깥문을 잠그기 위해
내려가는데.....그곳에는 거대한 불청객 고슴도치가 들어왔어요.
빈집 털이범 고슴도치를 향해 매미 떼가 우그르르 밀어닥쳤어요.



과연 두리씨는 혼자서 큰 나무 아파트를 잘 지킬 수 있을까요?



며칠 뒤, 휴가를 떠났던 큰 나무 아파트 주민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두리씨를 위한 선물을 가지고 말이지요. 

이웃의 소중함과 서로를 보살피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그림동화로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려주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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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 숲의 생태계와 균류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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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으로 파헤치는 미스터리라니 너무 기대되네요. 여름이라 지금 읽기도 너무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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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1 - 온달 열전 편 : 영웅의 탄생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1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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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권 출간이래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 라는 경이적인 수치 기록은 물론

한국사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재미있는 만화,
설쌤이 등장해서 시간의 문을 열고 과거로 날아가, 역사 속에서의 사건을
직접 경험하는 느낌이라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거기다 5학년 2학기부터 배우게 되는 한국사이다보니 한국사를 다방면으로
접해주려고 노력중이다보니 아이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만화로 본
역사적 배경지식을 다양한 부록으로 쉽게 확장시켜주기 좋은 구성이라
진짜 강추하고 싶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번 21권은 온달 열전 편이에요.

삼국사기 속 진짜 온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평강공주가 엄청난 울보여서 울때마다 바보온달에게 시집 보낸다고 했고
평강공주가 진짜 커서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갔다는 이야기는
한국사를 몰라도 아이들도 쉽게 알고 있는 이야기 인데요.
과연 정말 바보 온달은 실존했던 인물일까요? 진짜 궁금했던 이야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서 삼국사기 속 진짜 온달 이야기를 해줬어요.


 

고구려 평원왕의 딸 평강공주가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울보여서
평원왕은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 보낸다는 말로 공주를 달래곤 했는데요.

평강공주가 자라 귀족들은 고구려 제일 가는 권력을 가진 동부 가문과
맺어주려 하고, 평원왕은 고민에 빠지자 평강공주는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요.

병법을 배워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가기 위해 출궁을 하는 평강공주
책 속에서는 김부식의 삼국사기 온달열전편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흙 속에 묻혀 있다 해도 진주는 빛을 잃지 않습니다.

설쌤의 말처럼 캐내어 갈고닦으면 바보도 천재가 되고
평범한 사람도 영웅이 될 수 있는 것 이것이 역사이지 않을까요?

평강은 온달에게 말과 군사 부리는 법을 알려주고, 온달은 사냥대회에 나가게 되는데요.
사냥 대회에 나간 온달은 호랑이를 물리치고, 사냥 대회에 우승자가 되는데요.

후주의 무제가 군사를 내어 요동에 쳐들어오자 평원왕은 군대를 거느리고
배산의 들에서 맞아 싸웠다. 온달이 선봉이 되어 날래게 싸워 수십여 명의
목을 베니, 모든 군사들이 승세를 타고 펼쳐 공격하여 크게 이겼다.
-김부식, <삼국사기> 제45권 온달 열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1권 온달 열전 편은 삼국사기 온달 열전에 실린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원전과 만화를 비교해 보기 좋더라구요.

공을 세운 부마 온달에게 벼슬을 내리고, 590년 영양왕 즉위 이후에도
고구려를 끝까지 지키는 온달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설민석의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와 함께 보는 우리 문화유산 등 만화 속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한국사를 풀어주고 있어서 배경지식 배우기 좋더라구요.


마지막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실제 출제되었던 한국사 핵심 20문제를
풀어보면서 시험대비하기도 좋더라구요.

교과연계표를 수록하여 초등 사회 교과와 관련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골라 읽어봐도 재미있게 한국사 접하기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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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2 - 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2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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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채집 도감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로 

간접 채집을 하며 자연생물과 친해지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에게 채집을 꿈도 꾸지 못할 일인데 말이죠.

실제 크기의 생물 스티커가 한가득....거기다 채집망까지~

부채로 쓸까요? 하더니 스티커 붙이기에 한창 열중하더라구요.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은 유튜브에서 유익한 영상을 만들고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가 책에도 등장!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 속을 누비며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비오는 날, 우리 아이가 지렁이 보고 놀란 적 한두번이 아니에요.

징그럽다고 싫다 하면서도 책은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여름이면 만나게 되는 매미도, 

조만간 실제로 우는 소리를 들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여름 내내 정말 시원하게 울어주는 매미가 짝을 찾기 위해 

운다는 것은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귀여운 그림으로 접하니 징그러움이 덜하다는 우리 아이,

암컷과 수컷의 다른점도 비교해준것을 또 자세히 살펴보기도 했어요.




생물의 대한 알찬 생태 정보가 담긴 채집 일기와 관찰 보고서는 

과학 일기 쓸 때나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시간에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알려주고 있는 생물의 다양한 종류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생물사진첩과



생물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생물도감을 만들 수 있는 스티커 채집도감

요 스티커 채집 도감 덕분에 유아와 초등 저학년한테 아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거 같은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에요.


스티커를 얼마나 실감나게 만들었는지, 생물의 실제 크기로 제작되어서

스티커를 붙이면서 실제 크기와 생김새를 체감해볼 수 있다는게 정말 짱인 구성입니다. 


도시에 살면서 자연생물 관찰하기 어려운데~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간적접으로

생물 채집 활동을 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아주 아주 칭찬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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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단짝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김민정 지음, 홍연시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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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단짝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마음을

깨닫고 표현하는 과정을 아주 실감나게 그려 초등학생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어린이 창작동화에요.

엄마도 읽으면서 보연이와 학지, 선영이의 모습을 보며

어찌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지, 



거기다 같은 사건을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시선으로 상황을 풀어주다보니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에 다 읽어버리게끔 만들더라구요.


주인공 보연과 학지도 어린이집에 다니던 시절부터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지금까지 전교에서 소문난 단짝 친구에요.



같은 반 회장 권선영이 학지에게 반해버리는 사건이 생겼어요.

교실에 갑자기 날아든 공을 학지가 온몸으로 막았거든요.

완전 순정만화에 한장면 같지 않나요? 이러면 다들 반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이 때부터 애정공세를 퍼붓기 시작하는 선영이와 

이 모습이 너무 못마땅한 보연이~~ 드디어 삼각관계 돌입




소꼽친구이지만 자꾸 찝찝한 기분의 보연....

다음주 금요일에 달콤한 디저트를 주며 학지에게 고백할거라는 

선영이의 공식선언을 들은 보연은 더 불편한데....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은 보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 거라는데....

그건 이미 보연이와 하고 있는 학지....

보연이와의 관계는 무엇인지, 학지도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한데요.


과연 선영이는 학지에게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학지는 선영이의 고백을 받아 들일 까요?

보연이와 학지는 무슨 사이일까요?




보연이와 학지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아이도 느끼는게 있었겠지요? 

아직은 어리기만 한 우리 딸은 재미있었다며 중딩 언니에게 

건낸 어린이 창작동화 아직은 단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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