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에서>이름으로 만나는 나무 세상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나면 이름부터 주고받는다 나무와 친근해지는 첫걸음도 이름을 아는 것이다.
(중략) 읽는 분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보태서 나무 이름마다 붙은 물음표(나무의 이름)가 모두 풀리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권위라는 건 말일세, 아무 데나 막 놔두면 누군가 채 가버리기 십상이라네."
"제 장교들을 볼모로 잡을 순 없습니다!" -첼 켈리스
"어째서 번제의 여우를 무기로 택하신 겁니까?""나는 데이터를 신뢰하기 때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