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단번에 눈에 들어와 책 소개 페이지로 들어와 보게 되었고, 앞서 읽은 독자분들의 리뷰평까지 모두 좋아서 구입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도 추천을 보탭니다! 분량도 내용도 밀도 꼭꼭 알차게 담긴 작품이라 만족이었습니다. 그동안 (초)단편이라는 카테고리하에 내용 전개도 개연성도 없이 하하허억-하고 ~끝~ 했던 글에 실망하길 여러번, 이 작품은 앞서 상황묘사로 캐릭터와 함께 작품분위기, 앞으로 뭔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찬찬히 주는 기-승이 있고 공이 원하는 방향대로 상황을 모두 컨트롤(공이 그냥 단순히 공 역할이니까 이런 능력이 있는게 당연하다-가 아니고 배경 설정이 있어요! 강조된 건 아니지만 이 간략하지만 자연스러운 몇 마디 묘사로 인해 캐릭터성이 견고해지고 개연성 깊어져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해 나가는 전-결의 완결까지 완벽!하게 이뤄냅니다. 수가 기시감에 암시가 깨질듯 현실로 돌아오려할때 다시 걸리도록하는 것과, 수가 최면이 걸린상태일때도 공이 다음 단계를 생각해 준비하는 모습이 스릴있었어요. 최면 걸고 성공했으니 즐기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이 다음에 줄 암시, 발생하게 만들 상황 등등을 계획합니다. 분량도 내용도 충실해요! 인물들 묘사도 좋았습니다. 구입 만족스러웠어요!! 끝까지 다 읽고 제목도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스티커라 혹 연결 부분부분에 흰색 바탕색이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겹쳐붙이게되면 그림자져서 안예쁘면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실물보고 냉정과 열정사이 배경이랑 아비니시안이 예뻐서 구입. 제일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