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듯 세심한 문장, 문체가 좋아요. 설명이나 묘사가 과하지 않으면서 지금 무슨상황인지, 어떤 분위기인지 엄청 잘 느껴져요. 둘이 나누는 말들과 이 자체 관계가 좋음ㅜㅜ!
예쁘기도하고 동화같기도해서 딱 단권, 단편으로 끝나는 이야기라 아쉬워요. 좀 더 길게 보고 싶었음. 다음편도 짧게 하나 더 나와주면 좋겠음 ㅜㅜ
제목도 독특하고, 표지 분위기도 독특해서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외전까지 총 5권으로 단편이 아니기에 기때문에 그만큼 긴 호흡으로 찬찬히 전개가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나누는 대화나 상황 등등에서 서로 어떤 감정인지, 어떤 분위기인지 확실히 느껴짐. 태영이 하는 행동, 민재를 생각하다가 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 열받아했다가 민재가 갖고싶고 또 여러가지 요인에 질투하고...결과는 민재에게 강요하면서 몰아세우는데ㅜㅜ... 어디까지 이렇게 처절하다가 풀어질까ㅠㅠ 계기가 뭘까, 표현법이 어떻게 바뀌려나 등등, 앞서 했던 모습들 보면 마음을 싹 다 빼서 아주 실체화시킨다음 바쳐도 이거 민재 풀어질까 과연....하는 느낌인데. 이런 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후우ㅜㅜ 걱정+기대 동시에 갖고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얼른 민재 그만아프게 하고 웃게 하자 행복하게 하자 어ㅠㅠㅠㅠ
진짜 궁금했는데 ㅠㅠ 아쉽게 반값 마블 할 땐 항상 못사다가 정가로 구입해 본 작품이에요. 정가구입이 아깝지 않음. 표지 색감도 좋고 둘 완전 예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형인 데미안이 아오 못되어갖고 진짜 답답열받인데, 응징되니까 그나마 후련합니다 어후!!!!!!!! 사장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