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입은 많이 하는데, 일단 책장에 있으니 언제든 볼 수 있다! 싶은지- 잘 집중이 안되는 날들인데, 오르카는 책 펼치자마자 지루함이나 건너뜀 없이 전개 따라 무척 잘 읽었어요. 외전도 있어서 행복! 또 나오면 좋겠어요ㅎㅎ
온라인 게임하며 캐릭터 꾸리고, 파티 이뤄 몬스터처치나 미션수행, 단체 레이드~ 길드 껴서 이케저케, 현실 인물들이 채팅으로 'ㅋㅋㅋ'써가며 대화하거나 놀리거나 잘 안풀리면 욕하며 현피뜨자 -> 만나게되고 -> 알고보니 아는사이였다 or 모르는 사람이지만 처음에 진짜 열받아서 싸웠지만 어어라 자꾸 엮여서 둘이 러브러브 투닥투닥 커플 이뤄진다-----가 아니고!!!! 진짜로 공포체험(마이깟!!!)하며 겪고 헤쳐나가는 전개라 정말 정말 좋았어요. 소장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내용도, 간혹 배경만 으스스설정 정작 내용은 공수 둘 알콩달콩 평범한 대화만하다가 러브~되는 작품들 꽤 있는데, 공포게임 러브랜드....정말 모든것에 다 충실....! 최곱니다. 독자인 나는 자세도 편하게하고 읽는데 눈이랑 마음은 긴장스릴두근두근 지진났습니다ㅋㅋㅋㅋT_T 제발 둘이 좀만 더 붙어줘!!! 하고있고, 근데 이 현실(게임속이지만 진짜 현실....이니까 주인공들한테 지금!)도 너무 궁금하고 러브하고 있을 때가 당연 아니고ㅠㅠ!!!! 하면서ㅋㅋㅋㅋ 상황 자체들도 기발하고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일단은 따져보면 가상인데, 결말에 실제인물은 어떻게 되는걸까, 둘이 어떻게 되는걸까!?!하면서 쉼 없이 봤습니다. 첫 장부터 재미있어요!!! 몰입 빡 됨!
전개 자체가 흥미진진해서-마음찢과 어휴이걸어떻게해하는구간이 있지만! 기승전-결-보려고 책읽는것아니겠습니까. 외전 1로 끝인줄 알았는데 2가 나와서 반가웠어요.
보고싶던 작품이었는데, 잔잔하면서 둘의 사랑이 잘 느껴지고 이렇게 만나서 삶이 달라지고 (좋은쪽으로) 평생 같이할 사람이 생긴일이 참 신기하고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