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Know Much about American History (Paperback) - Don't Know Much about American History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매트 포크너 그림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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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책을 읽다가 이 분의 글속에서 'dont know...'라는 책을 알게 되엇습니다.

미국의 역사는 물론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에 읽어 보기로 했었습니다.

저는 은퇴 후 많은 여유시간을 보내기도 할겸 평소에 관심이 있던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던 참이여서,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에 읽어 보기로 했었지요.

중학교 3학년 정도의 영어 실력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시작햇습니다.가끔 모르는 단어가 있기는 하지만 중학교 3학년 영어실력 정도면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미국이 현재의 미국이 되기까지를 흥미 있게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기간이  흑인인 오바바가 대통령에 출마한 시기여서 더 흥미 있었습니다.

아메리카 전역에 노예로 팔려 왔던 흑인들이 오늘과 같이 백인과 동등한 권리를 갖게되는 과정을 쉽게 기록해 놓았더군요.

노예제도를 인정하던 남부와 노예제도를 인정하지 않던 북부간의 갈등 등 참 재미있더군요.

특히 독립전쟁 이후 의회를 구성할때 노예제도를 인정하던 주와 인정하지 않던 주 사이에 있었던 흑인의 투표권문제를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타협안 -'흑인 남자 5명을 백인 남자 3명으로 계산하자'- 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흑인에 대한 권리를 잘 인정하지 않으려는 주에서의 'separate but equal'은 당시 흑인들의 생활를 짐작케 했습니다.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그리고 흑인의 인구가 총인구의 13% 정도인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이  틴셍했다는 것은 미국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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