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화 된 책

제10회 리뷰대회

[세트] 용어 한국사 600 세트 - 전6권 - 교과서가 쉬워지는 ㅣ 용어 한국사 600 시리즈
투비한국사연구회 글, 이경택 그림, 여호규 감수, 신미희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어린이나 어른이나 글보다는 이미지로 습득되는게 빠르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 좋다. 이미지로 대략적인 상황과 개념을 나타내고 글로써 설명 해주니까.

초등학생 동생과 고등학생 동생이 있는 나같은 경우에는 이 책이 더 좋게 느껴지는게, 나이를 막론하고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보면

초등학생 동생이나 자녀를 두고 계신 분들께는, 우선 이 책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다만 시대별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시대별로 정리된 책 하나를 같이 구매하시거나, 읽게 하는게 좋을 것이다.

다른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 수행평가 준비를 하거나 혹은 방학숙제등을 할 때, 시험 준비를 할 때, 개념이 생각나질 않거나 더 알아보고 싶을 경우 요즘에야 사실 인터넷에 치면 안나오는 정보가 없다. 다만 그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성과 사실성이라는 것에 있어 그것이 어떤 글에 기반을 두고 올라온 글인지에 대한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어차피 보통 중고등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그 전체적,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인 경우가 많으므로,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핵심적인 부분을 잘 요약해놓고 있다. 보통 중 고등학생들은 시대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혹은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중간중간에 대충 넘어가거나 의미가 잘 모르는 개념이 나왔을 때 참고하는 용으로 사용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