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정리 대장 울랄라 채소 유치원 6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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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꾸미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지 3주째가 되어 가네요.

어린이집 버스 탈 때에, 낮잠 잘 때에 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아직까지는 울지 않고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러나 외동아이인 꾸미가 원 생활을 하며

어린이집의 규칙과 질서 등을 지키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정에서는 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던 터라

스스로 하려니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꾸미의 첫 사회생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며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를 더더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8권 중에 3권이 있어요.

3권 모두 꾸미가 잘 보는 책이랍니다.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를 좀 더 알아보자면,

 

 

1. 목욕은 즐거워 : 씻기 전쟁은 그만, 목욕 시간이 즐거워지는 책

2.코~ 잘자요 : 일찍 잠자는 습관을 길러 주는 책

3. 친구야, 미안해 : 친구에게 "미안해" 사과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

4. 좋은 아침이야 : 늦잠 자는 잠꾸러기를 위한 책

5. 고마워, 토마토맨 : 친구와 서로 도와주는 법을 알려주는 책

6. 양배추는 정리 대장 : 정리 정돈하는 즐거움이 담긴 책

7. 쉬잇, 조용조용! : 공공 장소 예절을 알려 주는 책

8. 양파야, 뚝 : 떼쓰는 아기가 보면 좋을 책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는

귀여운 채소 캐릭터들이 건강하고 바른 생활 습관 기르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와 생활하며 흔히 충돌이 일어나는

목욕하기, 잠자기, 아침에 일어나기 등의 기본생활습관과

사과하기, 고마워하기, 공중 예절, 떼쓰지 않기 등 배려와 공동체 생활 예절까지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두루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으로 책읽기가 쉽고 재미있으며 책에 집중하게 되요.

또한 의성어, 의태어, 감탄사 등을 그림과 절묘하게 섞여

언어능력 폭발이 일어나는 시기에 어휘력과 표현력이 자랄 수 있게 도와줘요^-^  

의인화 된 귀여운 채소 캐릭터들로

자연스레 채소에 관심을 갖고 채소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과 동일시하여 

바른 생활 습관 기르기에 도움이 되리라 보여져요.

어린이집 생활을 첫 경험하게 되는

 3~4세 아이들이 보면 딱 좋을 책으로 강추!!! 합니다^-^


-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아이가 즐겁게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울랄라 채소 유치원 : 양배추는 정리 대장 책을 함께 보았어요^-^ 

 

6. 양배추는 정리 대장 : 정리 정돈하는 즐거움이 담긴 책


 

 

  양배추는 정리 대장  

와타나베 아야 글*그림 정원영 옮김 

+

귀여운 채소 친구들이 다양한 놀잇감을 꺼내어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양배추, 옥수수, 호박, 완두콩, 피망..

손으로 짚어가며 채소 친구들의 이름을 말하네요.

 

그림이 참 귀엽죠? 엄마와 꾸미의 취향 저격입니다.

 

책은 스펀지 양장으로 표지가 도톰하고 푹신해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안전해서 더더 좋아요

 

 

채소 친구들을 보며 귀엽다고 말하는 꾸미에요^^ㅎㅎ

식사시간에 요리가 되어 나오면 먹기 싫다며 얼굴을 쌩 돌리며 거부하는데~

울랄라 채소 유치원 책을 통해 보면 먹을 수 있겠다며 좀 더 친숙하게 느끼네요.

식사시간에도 거부감 없이 잘 먹어주기를 바래봅니다.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

즐거운 놀이를 마치고 정리시간이 되었네요. ^-^

정리 시간 우리 친구들이 좋아할까요?

"우에엑, 싫어, 싫어!"   

​+

​글씨 크기와 진하기를 달리한 부분에서는 좀 더 강조하여 읽어주었어요

 

 

 

그 때에 양배추가 손을 번쩍!

"내가 먼저 거야.

그림책아, 안녕!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착착착, 정리 정돈하니까 생각보다 재밌는 걸.."

 

양배추의 솔선수범이 다른 친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아이들은 친구가 하면 따라하는 모습들이 보이잖아요. ^-^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도 다르지 않네요.

양배추가 재미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른 친구들도 하나 둘 정리를 합니다.

​+

우리 꾸미도 울랄라 채소 친구들의 행동을 보고

정리 시간도 정리 정돈 놀이로 즐겁게 따라하리라 생각됩니다.

 

 

피망이 블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초록 피망은 초록색 블록, 빨강 피망은 빨간색 블록, 노랑 피망은 노란색 블록!

색을 구분하여 담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요.

색깔과 분류도 배워볼 수 있는 부분이죠^-^ㅎㅎ


우~다다다다 쓰윽쓰윽 쿠르릉, 말끔하게 치웠네.

호박은 불도저야! 최고야, 최고!

+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 감탄사 등이 그림과 어울리게 잘 표현이 되었네요!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에

어휘력과 표현력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니 즐겁게 책을 읽어줄 수 있겠어요.​ ^^

 

 

정리를 마친 우리 친구들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을 꾸욱 찍어주고 싶네요!

 

 

 

꾸미는 책을 보면서 "정리할 사람?" 질문에 "저요!" 손도 번쩍 들었다가

채소 친구들의 표정도 따라해보며 친구의 감정을 이야기 나누어 보기도 했어요. 

또한 책 곳곳에 숨어있는 웃음 포인트를 찾아가며 재미있게 보았네요!

 

   엄마표 독후활동  

 

 

 

 

[울랄라 채소 유치원]의 귀여운 채소 캐릭터를 보고는..

직접 만들고 싶다며 주방놀이 채소들을 가져와 눈스티커를 붙이는 꾸미랍니다 ㅎㅎ

주방도구를 가져와 만들어주는 맛있는 요리는 덤이에요. ^-^


 

 

점토놀이를 하다가도 생각나는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

주물럭 주물럭!! 엄마와 꾸미의 합작품입니다!!
 

 

 

 

책 속에서 보던 채소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관찰해 봐야겠죠?

채소들의 이름과 생김새, 겉면, 냄새, 색깔, 모양 등을 관찰하고

반으로 또는 모양을 내어 잘라 도장찍기 활동을 해보았어요^-^

 

 

 

 

 

집에 있는 재료로만 하다보니 연근과 피망, 청경채 등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더라구요ㅎㅎ

연근은 구멍이 뽕뽕 뚫려있어 꾸미가 더 좋아했을 것 같고,

청경채의 밑동은 장미모양으로 찍혀 이쁘더라구요.

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요!! 

 

꾸미는 채소들을 관찰하는 것보다 물감놀이를 더 좋아해서 열심히 도장찍기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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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은 아이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이다보니

내용 이해도 빠르고 귀여운 채소 캐릭터들로 재미있게 잘 보았네요!

집에 없는 5권의 시리즈 책들도 관심이 갑니다.

귀여운 채소 캐릭터들이 알려 주는 건강하고 바른 생활 습관 그림책!!

3~4세가 읽기에 쉽고 재미있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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