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도 엄선한 에피소드를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직접 추리에 참여하는 몰입감을 주도록 각색하여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학습만화네요.
순수한 아이들과 여름의 이미지가 평범하지만 아름답게 그려진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향수를 자극하는 싱그러운 작품.
스스로 일해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의 성장담.
세계 최초의 고양이 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내가 원하는 선생님 뽑기'라는 재밌는 상상이 돋보이는 책.
선생님을 바꾸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서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된다는 이야기가 참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