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탉의 비밀 기지 문지아이들 181
주미경 지음, 정진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처음엔 엄마, 아빠만 있으면 세상이 다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친구가 생기고, 같이 웃고, 가끔은 실수도 하고, 속상해할 때도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려를 배우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마음을 쓰는법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오탉의비밀기지 는 그런 성장의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에요.

로랑 저랑 책을 각자 읽고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로는 세 친구가 서로를 존중하고 마음을 나누며
‘오탁의 비밀기지’가 ‘오탁공의 비밀기지’로 바뀌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자기도 친구 두 명과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그 친구들 이름은 땡땡땡, 땡땡땡이야” 하고
조심스럽게 자기 마음을 꺼내 보여주더라고요.

그 순간, ‘친구’라는 존재가
아이 마음속에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어요.

책도 참 좋았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었던 그 시간이
따뜻하고 고마웠습니다.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