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리드 초저점도 3색 볼펜 0.7mm - 네루다 그린(1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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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맛에 구매했는데, 보통... 두 개 샀는데... 혼자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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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정은수 지음 / 엘릭시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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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끝까지 추적하고 있지만... 그외 읽을 거리는 풍성하지 않은 편...
과거의 그런 기억을 다 가지고 있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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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링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스토리 법칙
매튜 룬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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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새롭게 글을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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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의 시대 근대의 발명 이지은의 오브제 문화사 2
이지은 지음 / 모요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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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읽고 있다. 저자에 대한 믿음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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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시체
정석화 지음 / 문학공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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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읽었다. 단편집의 경우, 각 작품의 편차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집은 네 개의 작품 모두... 좋았다. <도망친 시체>는 코믹하면서도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맛이 난다. 그리고 액션 장면도 무겁지 않고 가볍게, 결말의 반전은... 미소가 씨익 나온다.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곰인형을 안은 소녀>는 에스프레소 맛이랄까. 마음이 좀... 아프기도 했다. 소설에 녹아 있는 남녀 사이의 관계의 씁쓸함과 소녀의 마음이 교차되어서... 한층 더 그랬다. <십 년 전에 죽은 남자>, <허니문 파괴자> 두 작품은 추리소설의 묘미가 훨씬 더 드러나는 작품이다. 각기 작품 속 인물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읽고 나면 뭔가 여운이 깊고 길다. 어떤 향기가 있는데, 그 향기가 참 복합적이다. 네 작품 모두 작가의 역량과 노련한 솜씨를 볼 수 있고,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어서 더욱 값진 경험이었다.



오늘은 ‘1일‘이다.
특별한 날이 시작되는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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