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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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열시밍 살아가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인데

전혀 우울하거나 진부하거나 그렇지 않고

오히려 행복과 희망을 건네주기에

꼭 읽고 또 읽고 싶은 예쁜책이에요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의 작가는

무려 문학상의 상금을 모아 좋아하는 잡지를

사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만14살의 소녀래요

4.5.6학년 3년 연속 12세 문학상 수상을 했고

이 작품으로 데뷔한 천재소설가라고 불린다죠

 

 

슬플때는 배가 고프면 더 슬퍼져 괴로워지지 그럴 때는 밥을 먹어

혹시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새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끼를 먹었으면 그 한끼만큼 살아

또 배가 고파지면 또 한끼를 먹고 그 한끼만큼 사는거야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_266p

남부러울것없는 집에사는 미카미지만

그는 하나미를 동경하고 좋아해요

그때 하나미 모녀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특히 미카미를 지긋이 바라보며 말하는 엄마의 묵직한 문장은

하나미 엄마가 그동안 어떻게 어떤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짐작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미카미에겐 어떤 조언보다 와닿았을 테구요


사실 이소설은 초등학생인 하나미의 시선이라

엄마의 사연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요

다만 하나미가 으레 짐작하고 있을 뿐

그것이 사실인지도 알수없구요

하지만 엄마는 힘든 일을 해내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데

그 원동력이 아마도 하나미이겠죠


가족도 없고 아빠도 없고 돈도 없지만

누구보다 마음은 넉넉하고 여유로운 두 모녀 이야기

팍팍하게 사느라 힘들다면 한번은 읽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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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한윤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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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저자라고 해요

따귀맞은영혼, 너는나에게상처를줄수없다 등

40년간 사람들을 치유해온 임상경험이 풍부한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사죠


사랑한다고상처를허락하지마라 는

소냐와 프랑크라는 두 인물이

처음 만나서 사랑에 빠졌다가 결국

파국적 관계로 전락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소냐와 프랑크 개개인 보다는

관계에 반응하는 방식에 더 집중하고 있어요

누가 더 잘했고 잘못했고를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소냐와 프랑크 각자 마음에 상처를 품은채

연인관계가 되었을 때 왜, 어떻게 그런결말을

맺을 수밖에 없었는지 심리학관점으로 서술해주죠

심리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겐 좋은 임상자료로

또 힘든관계를 맺고있는 이들에겐 그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본보기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듯 해요


100만부 베스터셀러하는덴 다 이유가 있지요

나를 바라보고 나의관계를 객관적으로다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도 있고요

또 주변에 꼭 이해안되는 사람있잖아요?

그런그들을 이해해볼 수도 있고요

심리학 임상과정을 공부해볼수 잇고요

관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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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 0세부터 사춘기까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11가지 마음 분석서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지윤 옮김 / 카시오페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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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책을 쓴 저자 오카다다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예요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시기별로 어떤 마음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고, 또 아동기와 청년기의 성장과정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 책 한권만 읽어도 아동기와 청년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임상정신의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저자는 당당히 말하고 있어요. 실제로 심리학 전공자가 아니다라도 어렵지 않게 각 시기별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대응방법 까지 세심히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를 키우고 있으시다면 정말루 읽어보시면 도움되실커에요

애착장애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누구와도 관계를 맺으려하지 않는 유형이고

두번쨰는 관계맺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타인에게 강한 경계나 강한 긴장을 나타내고

돌봐주는 사람에게 조차 안심하고 기대지 못하는 유형(억제형)이다

또 다른 유형으로는 기댈 수 있는 상태라면 누구에게든

구분없이 다가가며,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과도하게

친근한 태도를 보이는 경계심이 결혀된 유형(탈억제형)이다_90p

저자는 에필로그에 당부의 글을 남기기도 했어요

특히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되네요!

당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당신을 고민에 빠트리는 문제는

결코 안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괴로워도 그것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처해 나아간다면 반드시 커다란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닥친 문제는 더 높이 뛰어 오르기 위한 시련이다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은 똑같은 자신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_364p

아이의 마음은 애착에서 시작된다...

우리 아이 애착은 괜찮을까?

궁금하고 고민이 된다면 꼭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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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 애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조용한 천재
린더 카니 지음, 안진환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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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티브잡스 이후 팀쿡이 CEO를 맡고

애플이 얼마나 발전하고 거대해졌는지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어요

그의 리더십과 경영 철학

그리고 애플의 10년후 미래까지도 나와요!

 

이 책을 쓴 저자는 린터카니 는

와이어드닷컴 뉴스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애플과 관련된 블로그 중 인기있는

컬트 오브맥의 편집장이예요

또 애플 전문 저널리스트로 20년동안

애플을 취재하고 많은 책을 내놓았으니

누구보다 애플과 팀쿡을 훤히 내다보고 있겠죠

 2011년 쿡이 애플의 CEO가 되었을 때

전문가들은 그가 너무 큰 신발을 신었다고 분석했어요

그러나  8년 후, 쿡의 지휘 아래 애플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죠

시가총액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지위를 굳혔어요

쿡은 회사가 휼륭한 전략은 물론

훌륭한 가치관을 겸비해야 한다고 믿었는데

2017년 말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재무 보고서에는

애플을 경영하는 쿡의 6가지 핵심가치가 있어요

1. 접근가능성​ : 애플은 접근가능성이 인간의 기본권이며,

모든 사람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느다

2. 교육 : 애플은 교육이 인간의 기본권이며,

모든 사람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3. 환경 : 애플은 환경에 대한 의무감을 바탕으로

제품의 서례와 제조에 임한다

4. 포용성과 다양성 : 애플은 각기 다른 다양한 팀이

존재해야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5. 프라이버시와 안전 : 애플은 프라이버시가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믿는다

애플의 모든 제품은 처음부터 사람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6. 공급자 책임 : 애플은 공급 사슬에 속한 사람들을 교육한 후

그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며 귀중한 환경자원을 보전하도록 돕니다

 

사실 이것만 보더라도 팀쿡이 이끄는

애플은 충분히 착한기업 인것 같단 말이죠 ^^^

 

그리고 린더 카니는 애플의 미래

3막은 의학,보건,피트니스,자동차,스마트홈

등 컴퓨터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무대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애플의 미래를 평하고 있어요

애플과 그리고 팀쿡이란 사람에 대해

여실히 알수있는 책이고요

그의 가치관과 마인드를 알고나니

기알못인 저이지만 애플기기들에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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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랑을 해요
못말 김요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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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다 아는 아이콘의 사랑을했다

그 사랑을했다를 작사한 못말 김요비 작가가

첫 에세이를 냈는데 바로 '그런 사랑을 해요' 다

 

 

 

페이지 한장한장의 글들이

가슴에 참 많이 와닿더라

사실 쿨내 풀풀나는 그런 요즘에세이 겠지 했는데

읽을수록 다시 곱씹게 되는 그런 책이다

 

 

 

에필로그를 보면

그는 어려서부터 내면의 부재와 결핍이 많아다고 한다

그래서 그만의 감성이 탄생한 것처럼 글이 참 다르다

 

새벽에 급 눈이 떠졌을 때

자려고 누웠는데 도통 잠이 안올 때

생각이 생각을 만들어낼 때

읽으면 그맘을 얼래주기 충분한 책이다

 

생각보다 진지하고 진중해서

지금의 나를, 너를, 우리를

되짚어보게 되는 책이었다.

 

 

 

마음사용법

억지로 다 주지말고 줄 수 있는 만큼만 온전히 줘요

문득, 그가 당신을 돌아서게 되어도 당신이 허름해지지 않도록...(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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