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 지혜로운 부모는 게임에서 아이의 미래를 본다
이장주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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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터러시가 필요한 시대에 어울리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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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재구성 - 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조선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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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작가님의 나의 한국 현대사라고 봐도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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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 죽었다 - 낀낀세대 헌정 에세이
김재완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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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말하면 감성이 짙어진, 있는 그대로 말하면 눈물이 많아진 요즘이다. 이상하게 사소한 것들에도 감정이 차올라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누군가는 대번에 호르몬 변화라고 하겠지만 나는 그만큼 겪은 것들이 많아서 공감대가 넓어졌기 때문이리라 여긴다.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학창시절, IMF를 관통하며 묻지마 입사지원서를 100개는 넘게 썼던 힘겨웠던 취업의 시기, 사회초년생으로서 흔들렸던 시간들, 만남과 이별, 갑작스런 헤어짐들이 더는 낯설지 않은 나이인 것이다.


가뜩이나 뉴스를 봐도 눈물 나는 일들 투성이다. 부모 자격도 없는 사람들에게 학대당해서 목숨을 잃은 아기의 일이나 각종 사기에 피해당하는 서민들의 소식을 보고 있자면 분노와 함께 안쓰러움에 눈물이 차오른다. 최근엔 치킨집 사장의 선행과 그에게 돈쭐을 내주겠다고 치킨 주문을 하고 금액을 지불하는 시민들의 소식에 엉엉 소리내어 울어버리기도 했다.


겪은 것, 받은 것, 누린 것, 놓친 것, 잃은 것, 그리운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세상과 사람을 향한 날은 전보다는 무뎌지고 그만큼 공감과 아쉬움에 차오르는 눈물은 많아진다. 


나 아직 안 죽었다. 


김재완 저자는 나보다는 한두살 나이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그의 글에 담긴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공감 안 될 수가 없지. 마치 <응답하라>시리즈가 1994든, 1988이든, 1997이든 모두가 공감이 됐던 것처럼, <나 아직 안 죽었다>에서 저자가 기록한 과거와 현재의 일들은 너무나도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월급날이면 통닭을 사들고 퇴근하시던 아빠, 가족을 위해 세 끼를 준비하시고 온갖 가사노동에 어린 우리들을 돌보시느라 쉴 틈도 없으셨던 엄마, 방학마다 찾던 시골 외갓집, 할머니, 할아버지 냄새, 용돈을 모아서 하나씩 장만하던 카세트 테이프와 LP들, 해철이형의 고스트스테이션을 듣고 밤새 친구들과 대화하던 시간들, 삐삐와 PC통신의 추억들을 지나 어느덧 엄마의 나이든 어깨를 보면 눈물이 나고, 돌아가신 아빠에게 한번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렸던 선지해장국을 떠올리며 눈물이 차오르는 이야기와 회사에서 좌천되어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이야기들을 보자면 나와 똑같지는 않아도 너무나도 내 일처럼 선명하게 나를 웃기고, 울리고, 감동시켜버리는 이야기들이다. 


한 권의 에세이를 읽는 것이 40년 넘게 살아온 내 인생의 일기장을 펼쳐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해야할까. 

<나 아직 안 죽었다>는 그렇게 과거와 현재의 나를 떠올리고 돌아보며 어느새 눈물이 많아지고 공감대도 넓어진 나를 토닥여주고 위로해주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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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버 GAME OVER - 소수만 누리는 번영, 누구도 원치 않는 민주주의, 모두가 바라는 민족주의, 그다음은?
한스 페터 마르틴 지음, 이지윤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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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뉴스나 유튜브를 보는 것보다 한스 페터 마르틴이 정리한 세상 구도를 읽는 게 낫다. 답답함이 아닌 명쾌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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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 전3권 - 다가올 금융 위기를 대비하는 원칙
레이 달리오 지음, 송이루.이종호.임경은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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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번역 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영어 PDF로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번역판 책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른 받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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