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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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향하는 내 안의 나선 경사로를 어떻게든 피해야겠다고. 구부러진 스프링을 어떻게든 펴야겠다고, 스스로의 비틀린 부분을 수정하는 것, 그것이 좋은 예술가가 되는 길인지는 몰라도 살아 있는예술가가 되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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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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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으로 실패하고 바닥까지 지쳐도 끝내는계속해냈던 사람이 등을 밀어주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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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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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추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매일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던 그사람을 닮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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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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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에서 의미를 찾자, 바깥의 평가보다 내면이 충실한 삶을 택하자는 요즘의 경향에 남녀 중 어느 쪽이 더 동의하는지 궁금했다. 내면이 충실한 삶은 분명 중요한데, 그것이 여성에게서 세속의 성취를 빼앗아가려는 책략은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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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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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점에서 우윤의 의견은 지수와 갈렸다. 우윤은 할머니가 행복했는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우리가 가진 조각들이 다르네, 할머니가 나눠준 조각들이 다른가보네,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역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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