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위험한 철학

위험한 철학 - 도덕 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는 이유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음, 안성철 옮김 / 애플씨드 / 2022년 9월

선과 악이라는 낡은 고정 관념을 깨부술 수 있는 도구를 손에 쥐어 주는 책.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은 아니었지만 선과 악이라는 주제로 깊은 사유를 하고 싶은 사람은 읽으면 좋아요

[100자평] 더 해머

더 해머 - 초격차를 만드는 니체의 52가지 통찰
데이브 질크.브래드 펠드 지음, 박선령 옮김 / 서사원 / 2022년 9월

니체의 생각 작가의 해석 기업가들의 사례를 모아 기업가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원재료들을 알맞게 배합해 퓨전음식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다. 기업 경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니체의 철학을 잘 배합했다고 느껴졌다

[100자평]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ㅣ 연시리즈 에세이 10
황세원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5월

레프팅 하면서 물에 빠져 생사기로에 놓였었던 아찔한 경험. 닭다리를 독수리에게 빼앗겼던 팀원 이야기 등 모험과 생동감 가득한 살아있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자연이나 사물을 보고 그 속에서 이끌어내는 작가의 사유도 멋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읽으면 힐링됩니다.

엄마들에게 건낸 위로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 인생 항로를 잃어버린 엄마들을 위한 단단한 마음 철학
김선호 지음 / 서사원 / 2022년 8월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위로받을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내 마음 속에 들어 왔다 나간 사람이 쓴 글 같았다.
40대에 겪게 되는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측면에서 바라본 마음 분석, 환경적 변화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흔들리는 40대에게 처방도 내려준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제목과 내용을 보며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만 먼저 읽어보아도 좋다.
아니면 작가가 노란색 밑줄 그어 놓은 부분을 넘기면서 보다가 느낌이 닿는 구절이 있으면 그 파트를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