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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잊은 그대에게
메리 마거릿 무어 외 지음, 유은영 옮김 / 판미동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나는 흔히 아이큐라고 하는 지적인 기능이 상당히 약합니다.

돈 계산은 질색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능력이 원래 부족합니다.

하지만 내가  살면서 원한 것은 그런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혜롭다는 것과 아이큐가 높다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한일이지요. ^^

 

나는 좀더 침착해지고 싶었습니다. 항상 날뛰는 이 마음의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항상 스스로 상처 받고 입히는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왜 존재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왜 이렇게 항상 마음과 싸워야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머리로는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 삶의 근원에 대한 질문은

나를 미치게 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라는 질문에서 답을 얻지 못하고 어차피 수학공식처럼 내가 풀어내지 못할것이라면,

(원래 수학도 중1때 포기했으면서)

차라리................................. 벗어나자고 생각했습니다. 도망, 회피, 탈출이 아니라,

더 많은 상황과 내 삶들을 사랑하고, 지혜를 얻기를 바랬습니다.

어렴풋한 느낌이었고, 이제는 확실한 소망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삶의 기로입니다. ]

 

이 책을 읽고 사랑과 지혜를 얻었냐구요? ^^

이미 내안에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내 안에 이미 그런 것들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고요함을 찾으라고 말해줍니다.

한, 두권의 영성서적을 읽었지만,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더 ...이해가 잘 가고,,,(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전 아이큐가...홋홋)

....친절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 <---- 제가 좀 집착하는 성향이죠.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당장 친구에게, 아는 사람에게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필요하다면, 저저로 그런 일이 올테니까요.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내 삶에는 내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이미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나에게 오게하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내 삶의 여정에 이 책과의 만남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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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잊은 그대에게
메리 마거릿 무어 외 지음, 유은영 옮김 / 판미동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사랑을 기억해내세요. 당신은 지금 생각한것보다 더 훨씬 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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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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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지방 사회기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인공 문정수, 그의 연인 혹은 강 건너 닿을 수 없는 사이같은 여자 노목희,
생계로 소방관을 하다가 지방으로 내려간 박옥출,

운동권을 맴돌았지만 결국 그 사회에도 끼지 못하고 바다 밑의 고철을 꺼내 먹고 살게 된 장철수,

개에 물려 죽은 아들의 어머니 오금자, 국제결혼으로 왔지만 가출한 베트남 여인 '후에'

이들이 한 바닷가 마을에 모여든다.

 

오랜 군사훈련으로 피폐되어 바다의 기능을 잃고 매립지가 되버린 해망으로.

갯벌의 매립으로 어부는 바다를 잃고, 소금바람으로  농부도 땅을 잃고 철새도 들르지 않게 된 그 동네로

원래 가진 것도 잃을 것도 없는 이들이 모여든다.

 

노목희는 문정수를 통해 기사에 싣지 못하는 저들의 이야기를 듣지만,

그녀에게 그것은 자신과는 다른 세상 이야기, 그녀는 저명한 역사학자의 책을 출판하고 그 계기로 유학을 간다.

 

강 이쪽, 역사의 페이지에 장식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무도하'이다.

역사가 이루어지는 아니 만들어지는 곳에서 신음소리 없이 쓸려지고 상처당하는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어떤 삶을 사는 것이 고민이  될 수 없는, 그저 하루라도 버텨야 하는 그 삶들...

마치 소리없이 개발이란 미명의 파괴 아래에 흩어지는 바다, 새, 동물들과 같은.

 

소설 속에서는 끊임없이 신원미상의 '사망'사건이 지나가는 한 줄 기사처럼 언급된다. 그것이 기사거리냐 아니냐의 문제로 이 사회에서 '죽음'의 위치가 취급되어진다. 어떤 노동자의 죽음은 노조의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이슈화시키는데 이용되고, 크레인에 깔린 한 여고생의 죽음은 개발지역민의 보상금 문제에 얽혀들어간다. 그렇지 않으면 이름 없는 죽음들은 그저 잊혀진다. 그것이 지금의 사회다.

 

말라가면서 소금을 흩날리는 마른 갯벌처럼, 은연히 드러나는 생태계 파괴 속에서 말라버리는 물줄기같은 인간들의 시대다.

 

"인간은 비루하고, 치사하고, 인간은 던적스럽다, 이것이 인간의 당면무제다. 시급한 현안문제다..." 

<공무도하, p.35>

 

책을 다 읽고 난 후 작가의 말을 읽고, 난, 그만 ... 비루한 눈물 한 방울을 흘리고 말았다.

 

" 나는 나와 이  세계 사이에 얽힌 모든 관계를 혐오한다.

나는 그 관계의 윤러성과 필연성을 불신한다.

나는 맑게 소외된 자리로 가서, 거기서 새로 태어나든지 망하든지 해야 한다.

 시급한 당면문제다.  

나는 왜 이러한가. 이번 일을 하면서 심한 자기 혐오에 시달렸다.

쓰기를 마치고 뒤돌아보니, 처음의 그자리다. 남은 시간들은 흩어지는데,

나여, 또 어디로 가자는 것이냐. .............................." <공무도하,김훈,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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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시즌 7 SE 박스 세트 - 일반 킵케이스 - 아웃케이스 없음
데이비드 크래인 외 감독, 제니퍼 애니스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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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학 공부하려고 고르다가

 

프렌즈 시즌 7을 골랐다.

 

모니카와 챈들러의 결혼즈음 이야기... 게다가

 

몇년 전 키득대고 본 레이첼의 서른살 생일.....나에게 이젠 낼 모레 이야기라니..

 

다시 볼때마다 공감하게 되는 프렌즈...........너무 재밌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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