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편견을 깬 과학자들 - 과학의 선구자 I need 시리즈 14
클레어 이머 지음, 사 부스로이드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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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더더욱  타인의 다른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들 한다.

이런 말들 이면에는 우리가 선입견과 편견을 쉽게 버리지 못함을 말해주는 것일 것이다.

하물며, 먼 옛날에는 오죽했을까~!

 

 

 

 

이 책은,

 지금은 쉽게 받아들여지는 개념이지만,

그 옛날에는 그렇지 못했던 개념들의 역사와 그 역사 속에서

개척의 길을 걸었던 선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에서 3장 제발 손 좀 깨끗이 씻어!를 읽으면서는 병균의 개념이 받아들려지지 않아서

그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한 의사 제멜바이스가 결국은 정신병원의 일종인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좀 아프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울 딸은 다소 글밥이 많다고 느끼는 것같았는데...

천천히 읽어보라고 했더니~ 재밌다는 반응이다.

 

 

 

 



 

 

 

 

책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면,

각 장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 형식이고,

중간중간 소제목이 달려있어서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고,

그 개념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과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연관은 있지만, 이야기 흐름에서 벗어나는 사실들은

따로 마련되된 코너에 이야기를 추가해서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책 안의 삽화들에서

재미와 따뜻함이 느껴져서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을 좋게 했다.

 

 

 

 

 

뒷부분에는 ㄱ,ㄴ 순으로 <찾아보기>를 포함한 것뿐만 아니라 

이 책의 각 장에 등장한 등장 인물을

책에 제시된 순서대로 배열해 두어서

과학자들만 찾아보고 싶은 독자들의

편의도 고려해 놓았다.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생각이 들어서인지

 읽을수록 마음에 드는,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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