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동행자 제 1 권 - (The Allies of Humanity, Book One - Korean Edition) (Paperback, 2)
Marshall Vian Summers / New Knowledge Library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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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 미스터리와 UFO, 피라미드, 버뮤다 삼각지 등에 대한 호기심으로 꽉 차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 후 중고등학교 다닐때 쯤에는 조지 아담스키의 '우주의 법칙' 을 읽고 우주의 삶을 동경하던 때가 있었다. 접시형 UFO를 타고 목성과 토성을 여행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 책에 나오는 금성인들은 우리보다 훨씬 진보한 종족이고 인류는 갈등과 전쟁을 종식하고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UFO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은 머리속에 계속 남아 있었다. 때로는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UFO 군단이 하늘에서 이동하거나 추격해오는 꿈을 꾸기도 했었다. 우주 혹은 우주인에 대한 막연한 희망, 미지에 대한 동경은 마음 속에 지속되고 있었다. 

UFO 피랍 체험자들을 최면치료하면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은, 지영해 교수의 '외계지성체의 방문과 인류종말의 문제에 관하여'가 그나마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다. 그리고 유튜브에는 외계인과 UFO의 종류가 아주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고, 아주 믿을 만한 동영상들도 넘쳐난다. 

이쯤 되면 외계인 혹은 UFO가 존재하냐 아니냐는 논쟁거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류의 동행자 제 1권>>은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실제 우주는 우리가 상상해오던 것 처럼 거주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고 척박하다라는 것과, 우주에서의 삶은 기대 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생물 자원이 풍부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인류의 동행자>> 시리즈는 총 4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적생명체가 왜 지구를 방문하고 있는지, 무슨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는지, 현재 그들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보고서 형태로 전하고 있다.

 <<인류의 동행자>> 를 읽으면, 어쩌면 두렵기도 하고 절망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어떤 대상이 미지일 때가 가장 불안한 법이기 때문이다. 인지하고 알게 되고나면 해결책이 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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