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처음 유치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7
마부다왕 지음, 문현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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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게 되면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될텐데 적응이 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을 골라봤어요. 

콩닥 콩닥 처음 유치원은 중국 황금열쇠 창작 그림책 수상작인 만큼 읽기 전부터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선생님이 새로운 친구가 왔다면서 소개해주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알고 보니 꼬마요괴가 부끄러워서 안보이는 기술로 사라져버렸어요. 그렇게 꼬마요괴는 엄마가 보고싶다며 울기만했어요.

그러다가 낮잠시간이 되고 자려고 누웠는데 손오공이 꼬마요괴를 잡으러 왔어요.

꼬마요괴는 무서워서 울기만 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모두 이불을 뒤집어쓰고 요괴인척 하니 손오공은 누가 요괴인지 찾을수 없어 지쳐서 그대로 돌아가버렸어요.

꼬마요괴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다양한 놀이방법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줘요.

그렇게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저희 아이도 이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새 친구들과 지내며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할텐데 낯선 환경속에서 두려워 하는 꼬마요괴와 같은 모습이라

아이가 감정이입하여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꼬마요괴가 점점 적응해가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친구와 어떻게 친해지고 재미있게 지낼수 있을지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크레파스의 질감을 살려 아이가 친숙하게 느끼고 직접 꼬마요괴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낯선 환경에서 불안함을 느낄수 있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불안함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아창작그림책이라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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