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육아 - 0~1세, 감각 자극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앤 리처드슨, 메건 포레 지음, 노혜숙 옮김 / 아침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둘째를 출산한지 3개월 되어가는데 둘이다 보니

 첫애때보다 육아에 소극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 서평을 신청했답니다.
육아에서 오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문화센터 프로그램이나 책들이 대개 많이 나오는 듯 해요.
하지만 아이를 출산한 후 산후조리, 집안일, 모유수유도 하다보면 책 읽을 시간도 없고

문화센터도 돌 지나서야 다니기 시작해  거의 일년은 정신없이 지나가죠.
그런 엄마들에게 이 책은 "생후 1년,감각 자극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고 말을 합니다.
감각 자극은 운동 발달을 촉진하고 두뇌 성장에 관여하며 감성 지능에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세상을 보는 눈과 태도의 기초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출생후 경험하는 감각 자극에 대한 설명과

월령에 따른 적절한 감각 자극을 이야기한답니다.
또한 오감육아의 비밀과 감각 식단으로 영유아기애 겪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해준답니다.


1장은 감각의 세계,감각의 비밀
여러가지 감각 중에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말이 느려 걱정하는 엄마들을 종종 보는데

이 책에서 언어 발달은 엄마가 말을 하는 정도와 사용하는 단어 수가

언어발달에 미치므로 상호작용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나온답니다.


2장은 아기의 뇌,세상의 감각
감정발달은 촉각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마사지,안아주기같은 긍정적 접촉을 통해

 행복 호르몬을 분비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나옵니다.


3장은 엄마의 자궁을 꼭 닮은 자극 환경
아이의 6가지 수면 상태에 대해 나오며 진정시키는 자극과 깨우는 자극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적절한 자극을 활용하면 좀더 수월하게 육아할수 있게 됩니다.


4장은 학습과 배움이 즐거운 감각자극
지친 아기 5분 달래기 원칙이 나온다.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가 진정자극을 받아들여 반응을 보이기까지 5분정도 걸리므로 기다렸다 자극을 주라고 권한다.


5장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감각 자극
울음은 아기에게 긴장 푸는 한 수단이 될수 있으므로

 우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다보면 엄마애게 의지하는 습관이 된다고 한다.


6장은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채우는 감각 육아
아기의 기질과 엄마의 기질을 이해하고 양육벙식을 선택하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고 첫애를 키웠지만 많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달았네요.
아이의 기질만큼 엄마의 기질도 중요하는 것도 느끼게 되었고

마지막 장처럼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채우는 육아가 될수 있도록 다짐해봅니다.
육아를 시작하기 전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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