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순과 김참치

전복순과 김참치 ㅣ 내친구 작은거인 64
홍종의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6월

전복순과 김참치 제목이 참 재미있어서 서평을 하고 싶어졌어요.

표지에 나와있는 아이들이 주인공이죠.

전복순과 김참치는 주인공 아이들의 별명이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물고기 얼굴을 한 모습의 주인공이랍니다.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친구인 두 아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목차는 이렇구요.

아이들은 5번 이야기를 제일 인상적이라고 말해 주었어요.

1번 이야기에서 몰려오는 태풍은 다름아닌 주인공의 할아버지랍니다. 

엄마에게도 손녀에게도 태풍처럼 무서운 할아버지죠.

딸의 고생을 누구보다 잘 아는 따뜻한 할아버지랍니다.

전복 양식장에 나타난 멋쟁이 태풍 할아버지

준서와 할아버지는 양식장에서 할게 없어서 그냥 돌아오는 장면이에요.

멋쟁이 할아버지 모습이 잘 나타난거 같아요.

전복순과 김참치라는 별명을 얻는 장면이네요.

준서엄마가 지어준 별명이죠.

준서와 태이는 서로의 별명이 넘 재미있어서 깔깔대는 장면입니다.

전복을 좋아하는 태이~

전복 껍질 속 무지개빛의 매력에 폭 빠진 태이~

엄마 심부름으로 친구에게 가져다 줘야 하는 전복.

얄미운 친구에게 다 줄수 없는 태이~

바다에 몇 개를 놔주고 친구에게 줍니다.

요 장면에서는 친구에게 가져다주지 않고 놔준 부분이 나쁘다며 아이가 이야기했어요.

아마도 친구가 많~이 얄미웠던거겠죠.ㅋㅋ

전복은 많고 사는 사먹는 사람은 없고 걱정에 빠진 태이네 가족.

전복 소비를 위한 방법을 찾아보던중 태이의 전복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전복을 먹으며 태이가 말한 한마디~

"누가 전복을 썰러 먹어요!"

문구가 넘 맘에 든다며 문구와 함께 태이를 모델로 하기로 해요.

멋지게 모델을 하고 친구들과 맛있게 전복을 먹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해요.

이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 사진이 나온답니다.

아이들이 신기했고 여기서 나오는 전복,미역귀 등 아이들이 먹어 보고 싶어했어요.

전복을 많이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읽는 동안 아이들이 깔깔 대며 주인공 아이마냥 몰입되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재미있는 책 서평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후기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