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15분 경제 특강 - 금리·물가·환율부터 주식·채권·부동산·디지털 경제까지!
김광석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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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15분 경제 특강 유명한 저서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보게 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읽기전까지는 투자나 재테크에 큰 관심이 없었던지라 해봐야지 해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이제는 시작할 때가 되었다 싶어 책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 같은 초심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부담없이 경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기가 계속 되고있는데, 경제가 불안할수록 관련 정보와 흐름을 제대로 알아두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보니 이 책을 통해 경제에 입문하며 차근차근 시작하기에 딱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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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도사 나대로 1 : 혼공계에 빠지다! - 초등 공부 수련기 혼공 도사 나대로 1
옥효진 지음, 류수형 그림, 고희정 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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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나 아이나 마음먹고 책상에 앉아 스스로 공부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죠.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어릴적에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이 싫었던때가 있었으닌까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어릴적에 이런 책이 나왔으면 자기 스스로 책상에 앉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했는데요. 아이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어 조카가 이해하는데에도 지장이 없어 보였습니다. 거기에 공부를 시키는것이 아닌 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기때문에 스스로 공부 하는 방법을 터득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부모 노트도 따로 있어서 저희 누나가 잘 이용할것 같다고 좋아해 선물한 제가 뿌듯해지더라구요.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키는것보다 아이에게 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접근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부터 부모까지 같이 읽는 좋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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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터보와 바닷속의 성 톰 터보 시리즈 4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기니 노이뮐러 그림, 전은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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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선물로 줄 책을 고르다 이 시리즈를 우연히 다시 접하고 전 보물을 찾은듯 기뻤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읽었었던 이 시리즈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었는지 몰랐거든요. 어릴적의 저도 카로와 클라로, 그리고 톰 터보와 함께 모험을 즐겼는데 조카도 이 멋진 캐릭터들과 같이 모험속 세상에 발을 디딜수있다는것이 신기하면서도 저의 어린시절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공통점이 생긴것 같아서 기뻤던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도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을 갖고 노느냐 제 어릴적과 같이 이런 책으로 여러가지 액티비티들을 즐기는 재미를 모르고 자라 아쉬울때가 많은데 제가 사랑하는 조카도 저와 같은 시리즈를 읽고 즐길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톰 터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책 안의 캐릭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족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책에 수록되있는 여러가지 퍼즐이나 수수께끼등을 풀면서 캐릭터들의 모험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것입니다. 이번편도 부록에 미로가 수록되어있어 몰입감은 여전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접했던 시리즈를 다시 보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마냥 반가웠고, 제 추억을 조카도 즐겨주니 정말 뜻깊고 반가웠던 시리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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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직한 검이 되려 했는데 1
시이온 지음 / 사막여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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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시 참 기대했는데 책 디자인도 작품의 세계관과 복선을 잘살린채 이쁘게 잘 나왔네요.

간략한 줄거리만 풀자면 가난한 평민 소녀 카슈미르가 공작가의 공녀가 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로맨스가 섞인 판타지 작품인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만큼 재미면에선 검증이 된 작품이에요.

스토리가 좋은 작품이지만 리뷰글이므로 안보신 분들을 위해 스토리를 많이 적진 않겠습니다.

대신 제가 이런 상품 디자인쪽에 종사중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책이 제일 먼저 보이는것이 표지기 때문에 책 표지 디자인을 참 잘만들었다 생각이 들어 책 디자인을 얘기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이런 온라인 태생의 작품이 책으로 출판되면 소장용으로 구매 욕구를 불어일으킬만한 디자인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직한 검이 되려 했는데의 1부 책들은 상당한 퀄리티의 좋은 디자인으로, 보면 소장하고 싶어지는데요.

1권의 표지 디자인은 주인공 카슈미르가 공작가에 들어간 뒤에 얻는 마음의 평화를 암시하는 이미지가 느껴지고 따뜻한 분위기의 노을까지... 다 좋습니다!

그리고 3권까지 모든 표지에 장검이 중점적으로 들어가지만 표지마다 들어가는 검이 다른점도 찾는 재미가 있어요.

북부와의 전쟁이 주가 되는 작품이라 그런지 모든 표지에 설원이 들어간것도 좋았습니다.

프레임으로 공간을 분리해서 앞 표지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면서도 반전되는 풍경이 인상적이였고, 전체 디자인에서 공간을 분리해 새로운 풍경을 펼치는 연출로 특별한 포인트를 준걸로 보여요.

디자인에도 작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은것으로 보여 팬으로서 보기 좋았습니다.

E북이 대중화되고 e북과 실제 책의 경계가 모호해져가는 최근에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내용이 좋은 책들은 소장하기 마련입니다.

이 시리즈가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서 많은분들이 소장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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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이올린 색채 3부작
막상스 페르민 지음, 임선기 옮김 / 난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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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 짧은 소설이지만, <검은 바이올린>이라는 책의 그 강렬함은 저를 포함한 여러 독자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바이올린을 배운적이 있고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제게 그리 낯선 악기는 아닌데다, 제일 좋아하는 악기인만큼 바이올린이라는 말에는 눈이 번쩍 뜨입니다. 그래서 순수하게 ‘바이올린’이라는 제목 때문에 도서관 신간 코너에 있었던 이 책을 빌렸습니다.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가볍지는 않은, 이야기의 강렬함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책의 주인공은 '요하네스 칼레스키'라는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굉장히 어린 시절부터 데뷔를 했고, 다섯 살에 집시의 바이올린의 연주를 듣고 바이올린을 배우기로 한 요하네스 칼레스키는 순식간에 더 배울 게 없을 정도로 성장하여서 2년 후 단순히 손을 이용해서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닌 마음으로 진정성있는 곡을 연주하는 훌륭한 연주자가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 요하네스 칼레스키에게도 불행은 불현듯 찾아오게 됩니다. 바이올린을 가르치기도 하고 외롭지만 나름 행복한 생활을 하며 오페라를 작곡할 꿈을 꾸던 그는 나폴레옹이 이끄는 전쟁터에 징집 명령을 받고 서른한 살의 나이에 전선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운명은 여전히 바이올린인지 ,죽을 고비를 넘긴 요하네스는 점령지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바이올린을 배우다보면 악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비싼 악기라고 다 좋은 건 아니겠지만, 악기가 가진 고유의 목소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주자라면 악기 장인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상태 나쁘던 악기가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후 전혀 다른 소리가 나기도 한다는 걸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악기의 장인들은 굉장히 중요한데, 주인공 요하네스가 만난 바이올린 장인 에라스무스가 그러했습니다. 그는 한때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아들 프란체스코 스트라디바리 공방에 있었습니다.

 책은 이렇게 요하네스와 에라스무스의 이야기로 나뉘고 둘의 이야기는 검은 바이올린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에라스무스가 검은 바이올린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검은 바이올린을 켠 후 인생이 바뀐 요하네스의 이야기가 동화 같으면서도 조금은 섬뜩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악기와의 운명적인 만남에는 소유욕이 존재하는데, 과다한 열정과 욕구가 불러오는 파국은 비단 바이올리니스트나 장인이 아니어도 맞닥뜨릴 수 있기에 이 책이 단지 바이올린이나 음악가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인생을 따라가며 짧지만 잊을 수 없는 내용의 소설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만 보면, 블랙 바이올린은 낭만적이기도하고 절망적이기도 했네요. 그래도 200년 하고도 수십 년 전 과거로 가 전혀 낯선 장소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 보는 일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음악과 바이올린이 있었기에 더 그러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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