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의 벽을 넘다.

개벽 언어영역 현대시 - 2012 ㅣ 개벽 수능 국어영역 - 2013년
홍근희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1년 11월

요즘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언어영역 교재들.

기출부터 잡아야한다 이걸 해야한다 말이 많다.

하지만 정말 언어영역이 약하다면 개념부터 잡아야한다.

언어영역은 범위가 없어서 교과서보다는 문제지를 우선시하는 학생이 대다수다.

다른 과목은 교과서를 중시하는데 언어영역은 문제지가 우선?

어불성설이다.

언어영역 역시 교과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기초 개념을 다잡기위해서이다.

하지만 교과서는 핵심만 알려주지도 않고 다시 보자고하니 너무 정신이 없다.

그런 학생에게는 천재교육의 '개벽'이 정말 안성맞춤이라는 느낌이든다.

내가 약한 현대시를 풀어보았을때 느낀점이 구성이 깔끔하다는 것이다.

언어영역에서 가장 개념이 필요한부분이 나는 쓰기어휘어법과 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법은 정말 국어 기본 개념이 중요한 부분이고

시의 경우는 XX법 등 시를 쓰는데 사용된 방식이 내용을 파악하는데는 물론이거니와

문제푸는데에도 직접 쓰이기때문이다.

그래서 개벽을 펼쳐들었는데, 시의 개념을 익히고 연습문제로 익히고 실전으로 다진다. 또 나중에는 수능 실전문제로 수능에 대한 감각까지 익힌다.

기본 개념- 문제 적용 - 실전력. 이라는 구성이 가장 기본적인 구성인데

이 구성을 정말 깔끔하게 구현해놓은 것.

또한 주제로 시읽기를 통해 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읽을수 있게 도와준다.

해설지도 막막하게 한 풀이가 아닌 수학처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것을

도와주도록 풀이를 해놔서 단번에 납득이 되게 해놓았다.

또한 시들도 정말 중요한 시를 골라 잘 선정해놓았기때문에

언어영역의 기초를 다지는데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교재다.

디자인역시 깔끔하고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

가격역시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없이 사서 풀어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