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집 해법 수학 미적분과 통계 기본 - 2007 개정 교육과정, 2015년 고3용 고등 문제집 해법 수학 2015년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1. 디자인 : ★★★☆☆

- 표지 : 해법수학은 초,중,고 모두 발간 되는 교재입니다.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나 색만 다른데요

아무래도 활발하고 잘 뛰어놀아야할거같은 초등학생은 노란색...

중학생은 왠지는 모르겠는데 빨간색...

고등학생은 가장 성숙한 색인 파란색(이라기보다 실사는 청록색에 가깝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 작성하는 해법수학은 천재교육 리뷰 중 세번째인데요

이전 두 교재는 디자인 별점을 하나 줬습니다;

(100점 만점으로 줄수있었다면 20점 이하로도 줬을거에요)

하지만 이번 교재 디자인은 정말... 정말 천재교육이 열심히 노력했다(?)할만 했어요

그다지 '이건...아니다..'싶은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수능달인은 좀 ... 끔찍했습니다만)

이번 표지디자인에도 지적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폰트입니다.

초/중/고 모두 사양한다는 점에 중심을 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생이 쓰기엔 (제가 고등학생이니까 어디까지나 제 입장에서 쓸게요^^;) 폰트가 너무 딱딱하...다기 보단

촌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어린 느낌도 든다 해야하나?

좀 더 성숙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발휘하는 폰트써주면 좋겠어요

아무리 못해도 '정답과 해설' 폰트정도는 나와주면 좋겠어요 ㅠㅠ 흑흑

(그리고 천재교육 디자인 보면 느끼는데.. 원안에 문제지명을 박는걸 좋아하시는 거 같네요. 안그런게 더 이뻐요..)

 



*색감차이 비교를 위해 비교한 책은 비상의 개뿔입니다!

 

-내부 : 처음에 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좋은 의미기도 하고 나쁜 의미기도 해요.)

그냥 펴는 순간 다른 교재에 비해 밝은 느낌이 든다! 싶었어요.

타교재..특히 EBS 같은 교재보다 종이 톤 부터가 한층더 깨끗하고 하얗기도 했지만

내부 디자인이 배치된 곳의 색이 매우 밝은 색들 위주 였습니다.

EBS같은 교재는 오히려 톤 다운해서 무채색?느낌의 색만을 배치하는데

(비상교재는 EBS만큼 톤 다운은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본색에서도 어두운 계열? 진한계열? 쓴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사진으로도 느껴지지만 개뿔은 묵직한느낌 천재는 산뜻한 느낌입니다.

어느게 나쁘다,좋다고 하려는게 아니라 인상이 이렇다는 거에요.

평가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죠. 개뿔이 좀더 고등학생교재라는 느낌이 나지만

해법은 경쾌한 느낌 들어서 좋기도 하잖아요 ㅎㅎ)

 

제가 요즘 이런 무채색 교재만 봐와서 그런지 컬러풀한 내부를 보고 놀랬어요 ㅎㅎ

저는 컬러풀한게 오히려 더 산뜻하고..

(수학문제 푼다는것만으로도 우중충해지는데 교재까지 우중충할 필요는 없잖아요?)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개인의 취향이기때문에 이 이상은 뭐라 평가를 못해드리겠네요.

여튼, 개인적으로는 밝아서 좋았습니다.

내부 디자인 자체가 좀 역동적인 디자인이기도 하구요.

 

(추신을 달자면 요즘 천재교육 교재 전체가 디자인을 새롭게 꾀하는 느낌 들어서 좋아요.

개벽 교재 디자인이 특히나 맘에 들었어요. 좀 텅빈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발전하는 모습 좋아윰)

 

 

 

2. 구성 : ★★★★

구성은 만점드리기엔 뭔가 '흠?'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별 네개 주자니 '음...'스러운 면이 있어서 80~100점 사이로 책정할게요.

 

일단 이번에는 비유와 상징의 개념플러스유형 유형편과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사람도 비교받는거 싫듯 교재도 비교란게 좀 TT 그렇지만 해보았어요;ㅁ;

두 교재다 애용하고 있고 아끼는 교재니까 오해없으시길)

 

크기를 대충 잘랐더니 이렇게 배치되는 불상사가 생기네요.

먼저 구성을 제가 분석해보았는데요.

왼쪽이 개념플러스유형 유형편이고요 (이하 '개뿔') , 오른쪽이 해법 수학입니다.

구성 차이가 확 들어오시죠?^^?

 

먼저 개뿔의 경우는 개념정리를 해놓고 개념체크 곁들이고 문제~ 또 개념/체크/문제~개념/체크/문제.

이 순서로 순환하고 있구요

해법수학은 기본개념제시/체크/개념/체크, 그 이후로 '유형별' 문제를 제시해놓았습니다.

개뿔의 경우든 해법의 경우는 개념 이후 개념체크 문제 제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래야 개념이 확실하게 와닿으니까요.

(이 사진은 해법사진이구요 ^^)

 

 

개뿔의 문제는 그냥 문제 제시후 개념별로 레벨업(고난도 문제?)가 곁들여집니다. (개념별로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해법수학은 문제에 난이도를 표시해놨는데 고난도 문제는 따로 모아있지 않고 중간중간 섞여있습니다

(아직 많이 풀어보지는 않았지만 고난도가 많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그리고 개뿔의 경우는 한 단원이 있으면 단원이 끝난후에는 서술형과 수능문제를 배치해서 실전력을 높인 반면

해법수학의 경우는 그냥 유형별 문제풀이로 끝나버립니다.

이 부분이 아쉬웠는데 잘 살펴보면 뒤에 유형별 TEST가 한군데에 묶여서 모여있습니다.

 

이것도 개인의 취향으로 갈릴수 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법수학처럼 뒤에 묶여있는게 좋지만

문제 꼬박꼬박 한번에 푸시는 분들은 뒤에 있는게 귀찮을수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뜯어서도 사용가능하고 나중에 복습용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뒤에 유형 TEST가 있는편이 좋네요.

유형테스트 문제의 옆에는 유형 제목을 넣어줘서

모르겠다! 싶으면 앞에 뒤져서 찾아보면 됩니당 ^^!

또한 해법수학만의 장점이 있다면 위에서 제시했지만.

문제옆에 따로 난이도가 별로 제시되어있습니다. (1.별표로 난이도 제시)

별 네개중 한개~네개로 난이도를 표시해놓았어요!

대충 보고 '무난하네' , '어렵네' , '쉽네'를 판가름하기는 좋은 거 같습니다.

또한 신유형도 문제에 확실히 표시를 해두었더라구요. (2.신유형 문제)

교과서기본문제는 문제 우측에 (교과서기본)이라는 표시를 해두구요 (3. 교과서 기본 문제)

그리고 유형별 중에서도 중요 유형은 중요하다는 표시를 큼지막하게 해서 좋아요 (4.눈에띄는 중요표시)

개뿔의 중요표시는 말풍선에 되어있는데 귀엽긴 한데 솔직히 와닿지가 않아요 ToT

이게 중요한거구나!! 싶은 느낌이요.

(좌측: 신경향문제+난이도 제시 / 우측: 교과서 기본)




(좌측: 해법수학 잘나오는 유형/ 우측: 개뿔 중요표시)

 

 


 

 

3. 정답체크 : ★★★★★

언제나 천재교육의 정답지는 매우 매우 매우 맘에 들어요.

타사의 교재들은 답지를 따로 돈받고 팔기도 하는데

무료로 교재와 함께 구성되어 나오고

(이게 원래 당연한거였는데.... 답지따로 파는게 물론 저렴하기도 하고 같이 합치면 많이 비싸지 않은 거 알지만..

소비자 심리란게 그런거잖아요 왠지..당연히 무료로 있어야할거같은데 팔리면^^;;)

잃어버리면 홈페이지서 다운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답지에서 맘에 든점!!!

1. 기본 개념 체크 문제역시 꼼꼼하게 풀이해준다는 점.

원래 이렇게 금방 답나오는거 풀이 안해주고

답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풀이집 많은데 ㅠㅠ

해법수학은 진짜 작은 문제도 꼼꼼히 될수있는 만큼 다 해준다는 느낌 확실히 듭니다!

 

2. 다른풀이 해석이 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우리가 푸는 그런 방식 말고.

다른 방면으로도 생각하게 해주는 다른 풀이가 있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ㅎㅎ

이건 요새 다른 답지에서도 많이 있긴 하지만

아직 없는 교재도 있더라구요 ;;;;

 

3. 제일 맘에 든점! 피드백이 존재한다는 것.

기본기가 많이 약한 저에게 세심꼼꼼히 다시한번 알려주는 피드백이

정말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정답지의 내용도 맘에 드는데 솔직히 답지 들고다니면 무겁고 불편하잖아요-_-;;

그래서 교재에 빠른정답체크가 따로 있는가! 역시 중요한 부분인데

해법은 다행히도 있어요 휴....ㅋㅋ

 

 

 

4. 가격 : ★★★☆☆

그냥 적정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적분 유형풀이 문제지가 14000원. (정답지포함)

보니까 고등수학은 13000원 정도.

그냥 요즘 문제지 가격이네 싶은 생각이 드는 가격

(참고로 개뿔은 유형편만 답지 포함해서 13000원)

 

 

 

 

5. 총평

그냥 문제지의 모범답안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교재다.

물론 초/중/고 전체가 타격이라 그런지 디자인면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다소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많이 애쓴교재란게 느껴진다.

세세한 부분에서 그런것을 소비자가 느끼게 해주는 그런 교재다.

옆면만 해도..분류해서 볼수있도록 색 넣어준것도 좋았고.

개념정리도 나쁘지 않았고 하나하나 괜찮다는 느낌이 들게해주는 교재다.

괜찮은 교재인데 아직 마케팅이 덜 되서 그런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게 슬플 따름이다.

(인지도가 있다해도 초등학교 교재에 국한되는게 슬프다)

광고도 보니까 너무 초등학생을 타겟으로 한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었다.

고등학생에게도 어울리는 교재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광고도 고등학생에게 느낌이 오게 해주면 좋겠다.

 

여튼 결론만 말하자면.

 

돈 안아까운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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