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10년이 온다 - 2020­2030 경제의 미래
한상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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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의 미래, 경제 전망 등의 단어를 보면 항상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로만 이해하고 관심을 돌리곤 했다. 
이번 서평 이벤트로 한번 공부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쭉 천천히 ‘또 다른 10년이 온다’ 를 읽어보았다. 

제1장에서는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왔고 또 흘러가게 될것인지, 제 2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과 또 인도 등 세계 각국에 대한 정보가, 그리고 제 3장에서는 어떤 기술과 산업 분야들이 향후 10년에 발전되고 유망할것인지에 대해 서술되어있었다. 
여기까지 읽었을때 ‘경제알못’으로써 느낌점은 미국과 중국이 투탑으로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나머지 국가들이 새우등 터지는(?) 격인듯 했으며 한때 부흥했지만 지금은 한풀 꺾인 유럽과 일본은 각국의 이슈들의 해결에 따라 전망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어쨋든 결론은 결국 세계 최고 투탑인 미국과 중국...이라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다. 

제 4장에서는 변화하는 화폐와 환율에 대한 이슈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다음 5장에서 그 위기에 대해 설명되어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제 6장...! 드디어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 나온다. 그래도 제일 관심이 많이가는 부분이었고 또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 알음알음 들은게 있어 가장 흥미롭게 읽은 장이었다. 저출산과 고령화, 떨어지는 통화유통속도, 미국과 중국, 북한, 다시 언급되고 있는 (나한테는 새로운 개념이었던)리디노미네이션...! 역시 가장 쏙쏙 들어오고 재밌고 쉽게 술술 읽히는 장이었다.  

마지막 장인 제 7장, 우리 모두의 미래에 대해 다 읽고나서 본 도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느낀점은 일단 세계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한 부분과 그 다음 전 세계적으로 예측 가능한 미래를 설명하는 기가막힌 순서의 배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생소한 단어나 개념이 조금 많았어도 흐름에 맡기면서 읽을 수 있는,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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