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 의사 - 상경계열 의학계열 적성과 진로를 짚어 주는 직업 교과서 1
와이즈멘토 글, 문다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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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직업 안내서는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실질적 정보 제공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각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두개의 직업을 묶어 소개하는 점이 특이하다. 책의 시리즈 안내에 현재 30권까지 출간되어있다는데 앞으로 50권까지 계획한다 하니 다양한 직업을 더 많이 소개하리라 기대한다. 시리즈의 첫 번째는 "호텔리어,의사"이다.

 

책의 구성은 먼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 직업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진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되어 초등학생도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 직업의 정의와 무슨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의 역할을 소개한다. 그 후 그 직업의 좋은 점과 힘든 점들을 알려주는데, 호텔리어는 화려해 보이지만 힘든 점이 있다는 것도 잘 알려주고 있어 정보 제공의 유익함을 지니고 있다. 뒤이어 그 직업을 갖기 위한 능력 및 자격과 과정이 나와 그 직업에 대한 준비를 도울 수 있다. 후반부에는 그 직업의 직업 사전으로 직업의 정확한 이해와 본인에게 적합한지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해 적성 및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와 직업 체험 활동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인데 왜냐하면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해 도움이 되는 관련 교과목과 해당 계열 대학이 나오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어느 대학 어느 학과 또는 자격증을 명시했더라면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그래도 기존에 접했던 진로 지도 책들보다는 훨씬 구체적이고 단계별 구성 및 학부모 가이드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막연한 진로 지도에 도음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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