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여성니트

초보 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여성 니트 ㅣ 두근두근 대바늘 레슨
시모다 나오코 지음, 김수정 옮김, 송영예 감수 / 참돌 / 2014년 12월

손뜨개를 좋아하고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만들어 왔지만

한 번도 소매가 달린 옷을 만들어본 적이 없다..ㅠ_ㅠ

어려운 도안의 것들도 척척 만들어냈는데 이상하게 소매를 만드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

조금 귀찮은 일이기도 했고..ㅋ

책을 보니 이상하게 감격이..으흑..ㅠ_ㅠ

 

이제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장~~

 

책을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옷을 만드는 과정은 동일하다

실의 종류나 배색 등을 달리하고 약간의 응용으로 무한 종류의 옷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과정설명은 이 책의 전부인 듯 느껴져서 찍지 않았다.

소매와 몸판을 만들고 요크를 만들어 연결한다는 것이 요약이라고 보면 된다

살짝 수줍은 미소로 첫 사진 속 여인네가 가터뜨기만으로 이루어진 옷을 입고 있다

 

같은 모양으로 이루어진 옷인데 색깔과 실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다른 옷으로 보이는 것 같다

 

책을 보다보면 좋은 점 중 하나가 사이즈를 다양하게 옷을 만들 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s,m.l. 아기 사이즈의 옷과 인형옷도 있다ㅋㅋ

 

가슴에 포인트를 하나 주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옷이 만들어졌다

센스가 센스가 완전 넘쳐남

 

중간 정도 오니 다양한 모습을 한 니트들이 뽑내듯이 쫘악 펼쳐진다

 

단추를 저렇게 배치하니 꼭 트위드 자켓의 느낌이 난다.

무궁무진하다~

 

꽈베기 무늬를 넣으니 완전 다른 도안으로 만들어진 옷 같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에는 여자옷으로만 생각했는데 같은 방식으로 남자 옷까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심지어 남성스럽다!! 헐..

 

요기는 아기 사이즈가 나와있는데 마치 보너스인 냥 양말 뜨는 방법도 나온다

 

오옷!! 보너스 또 있넹~ 다음에 가방도 꼭 만들어 봐야겠다.

시장에 손잡이 사러 냉큼 달려가야지~~

 

책에 나오는 도안을 응용해서 몸판부분을 길게~~ 언니에게 롱가디건을 떠줄 생각이다.

같은 뜨기를 반복반복반복...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완성할 그날를 향해서~ㅋㅋ

우리 언니 키가 큰 편이 아니라서 다행이랄까..ㅠ_ㅠ

 

꼭 해보고 싶었던 소매달린 옷을 만들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