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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칼리 피오리나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 책 속에 숨겨진 보물 하나를 공개한다 -
칼리 피오리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스물셋의 나이에 로스쿨을 중퇴했다.
22년 후, 《포춘》은 그녀를 ‘세계 최고의 여성 CEO'로 선정했고,
그녀는 재량권을 가진 휴렛패커드의 CEO가 되었다.
《포춘》선정 20대 기업 중 최초로 여성 CEO가 탄생한 것이다.
이방인
스탠포드대학에서의 수강 과목인
‘기독교와 이슬람교와 유대교의 중세철학’이라는 대학원 세미나 수업에서
일주일에 1천 쪽을 읽었다. 주말에는 그 철학의 담론을 2쪽으로 요약했다.
나는 우선 20쪽 분량의 글을 쓰는 데서 시작했다.
그런 다음 10쪽으로, 그 다음에는 5쪽으로 줄이고, 맨 마지막으로 2쪽으로 요약했다.
2쪽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하면서도, 단순하게 요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상의 실체에서 중요한 사안을 빼내 그 의미의 진수를 걸러내려 했다.
2쪽짜리 보고서 작성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철학과 사상이 내게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 배운 것은,
열심히 핵심을 추출하는 과정과 머릿속에서 정제하는 훈련,
20쪽짜리 내용을 2쪽 분량으로 확실하게 말하는 능력이었다.
이 과정을 마무리 할 때는 시작할 때보다 그 내용에 대해 훨씬 많이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는 중요한 경영 기법을 개발하고 있었다.
엄청나 보이는 분령의 정보에서 핵심을 이해하고 추려내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또 리더십 교육도 받은 셈이었다.
사물의 핵심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어렵고, 많은 생각을 쏟아야 하며, 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배웠다.
책 속에서 이외의 보물을 발견하면 당신은 행운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