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독한 밤의 코코아

고독한 밤의 코코아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포레 / 2013년 11월

참 매력있다..이 책도..작가도..사랑,허무,설렘,이별,반전까지 모두 갖춘 꽤 괜찮은 단편집..맘에 든다..

[100자평]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박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3월

한마디로 가벼운 연애소설..박주영 작가의 책들 중에서 가벼운 편이라 깊이는 느껴지지 않지만, 막힘없이 술술 읽힌다. 연애할때 흔히들 겪는 이야기들을 요리에 빗대어 잘 묘사했다..머리 식히는 용으로 가벼운 연애소설을 찾고 있다면..바로 이책!

[100자평]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처음엔 피식피식 웃기도 했고 섬뜩하기도 했다..추리소설 같아서 흥미를 느끼다가 말미에서 살짝 김이 빠져버렸다..해설이 필요한 책..해설을 읽고 정리가 된 것도 있고 안된 것도 있고..무엇보다 작가의 말은 좋았다..

[100자평] 늦어도 11월에는

늦어도 11월에는
한스 에리히 노삭 지음, 김창활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1월

박주영의 ｀백수생활백서｀에 이 책이 언급되었는데,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그냥 지나칠 걸..우리나라 정서에 안맞는건 차치하고라도, 그 여자의 모든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되거나 이해되는게 하나도 없었다..사랑만을 믿는 이상주의자의 삶과 그의 최후..그게 끝..

[100자평]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6월

아직 하루키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하루키 소설들 중에는 이 책이 제일 좋다..하루키의 새로운 발견이랄까..술술 잘읽히고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