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시 2 : 위험한 방학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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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1권 고양이들의 공격에 이어 2권 아키시가 출간되었네요.

책 안 읽는 아이도 책을 자꾸 보게 만드는 신기한 책이에요.






위험한 방학에서는 더욱 말썽이 더해져서 돌아왔답니다.

2018 스웨덴 피터팬상 수상을 했고

프랑스 교육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네요.


저는 저희아이만 같은 것을 여러번 읽는줄 알았더니

아키시는 다른아이도 여러번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저희아이는 책 앞에 조금 읽다가 책을 덮어버리고는 안볼려고 하는데요.

이건 완전 대박이랍니다.

아키시 너무 너무 좋아하고 광팬이 될것같아요.

책을 자꾸 읽고 싶다고 하는 ,,,

 아키시를 만나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아이가 되었답니다.^^



아키시는 스웨덴,프랑스,마국,영국 할 것 없이 상도 엄청 많이 받았네요.

저도 첨에 읽기전에는 뭐 똑같은 책이겠지 했는데요.

아키시는 아니더라구요.


첫번째 여름방학이 되어 오빠와 할머니 댁에 가게 된 아키시 이야기가 나옵니다.

덜컹대는 버스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버스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버스가 멈추고 양도 사라졌답니다.

양을 결국 찾긴했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않는답니다.


자다가 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지만

아키시는 무서워서 오빠랑 같이 가려고 해요.

오빠는 결국엔 같이 화장실에 가주지 않았어요.

결국은 오빠가 소변실수 누명을 쓰게 되었는데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



아키시와 함께라면 정말 너무 재밌을것같아요.

할머니는 아키시가 집으로 돌아가고 나서야 

할머니 자신의 방학이 이제야 시작되었다고 하실 정도랍니다.



우리둘째는 아직 아프리카 아이들을 본일이 거의 없어서인지

책에 나온 

아키시를 보고 왜 신발을 안신냐고 하고 발에 검정색이 묻어있는것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을 자꾸 자꾸 볼수록 그런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용을 더 알고 싶어하더라구요.


아프리카는 익숙하지않는 곳이지만

아키시책의 내용은 너무 재미있어하고 몇번이고 자꾸 읽어달라고

하더니 급기야는 본인이 스스로 읽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놀랬게요.

요즘 책 좀 읽자고 하면 조금 보는것같거나 아님 아예 모른척하더니

자기가 들고오는 책은 처음이라

저도 엄청 놀랬어요.

그래서 다음권의 아키시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안 본 아키시도 꼭 챙겨읽으려구요.


사실.엄마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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