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에 대한 최초의 번역서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크리스티나 워드케 지음, 박수성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1월

미국 IT기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론 OKR에 대한 내용이다. KPI와 유사하지만, 철학이 조금 다르다.관련 아티클은 많지만 국내에는 아마도 최초로 번역되서 나온 책인 듯.

외국서적 특유의 회사 상황에서 OKR을 적용하는 스토리 텔링 내용이 2/3정도를 차지하며, 구체적인 방법론이 뒤에 1/3 정도를 차지한다.

OKR의 내용과 철학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스토리 부분이 너무 길어서 구체적인 내용이 조금 짧다는 점은 아쉽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공부한 후 실제 회사에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책속의 핵심 문구>

-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

  -> 목표들의 우선순위가 없기 때문, 철저하고 집요하게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 일을 완수하기 위한 계획이 없기 때문, 중요한 것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지 않기 때문, 재도전하지 않고 포기하기 때문 ->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OKR

- OKR은 질적이고 영감을 주는 목표 + 도전적인 핵심결과지표로 구성, 목표와 핵심지표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함

- 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1주일 단위로 점검해야 함

- 회사의 OKR을 먼저 만든 후, 그룹 별, 개인 별 OKR을 만들어야 함

- OKR은 여기저기 눈에 띄도록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