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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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하나 하나가 내 마음을 위로해준다. 어쩜 이리도 우리 세대를 예리하게 포착하여 훌륭한 문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작가님 작품을 접하며 항상 놀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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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
최진영 지음 / 창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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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에 날이 서려있다. 무섭고 매섭다. 아슬아슬 베일 것 같은 긴장감이 모든 작품에 녹아 있다.
`창`은 단연 압권. 마지막 행갈이가 단연 압권이다. 박민규의 행갈이와는 다른 섬뜩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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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이치도 (순정)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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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에서부터 말 장난으로 독자를 훌린다. 문장이 왜 이리 맛깔나는지 몇페이지 넘기다 보면 아주 재밌는 이야기의 세계로 들어가는 구나 싶은데, 말 장난이 심하신듯.. 가끔 나오는 말 장난은 소설의 양념 노릇을 해준다. 다만, 갈 수록이야기 보다 말장난에 치중되어 독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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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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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중2병 걸린 사춘기 소년의 2박 3일 방황기. 미국에서 문학사적 의미가 있을지는 몰라도 2014년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나는 어떠한 감흥도 받지 못했다. 서구의 고전이 우리에게도 고전으로 평가 되어야만 할까? 서구 중심의 고전 문학에 반항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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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jumj 2022-04-2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합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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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좋다. 그 만큼 이야기가 재밌다는 뜻 일터. 아주 빠르게 재미를 느끼고 나면 마지막 작가 후기에 이르러 마음이 숙연해진다. 작가님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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