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함께한 사람도 못 알아보는 무심한 성격의 수가 시련을 겪으면서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못 알아볼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 또한 신경쓰지 않고 인간 외의 존재로 느껴질 정도로 인간미가 없으신 분인데요. 그런 수가 공을 사랑하게 되면서 변화하는 과정들이 좋았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