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아이돌 장르를 항상 챙겨보는터라 구매하게 됐어요. 소꿉친구로 자랐던 공수는 어느 순간 연락을 끊고서 살다가 아이돌과 팬이라는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수는 공이 속한 그룹의 다른 멤버의 팬인데요. 공이 질투하면서 수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노력이 소소하게 재밌었어요. 사건으로는 수의 가족이 엮여있어 조금은 다크하게 전개되는 편인데요. 아이돌물에서 잘 볼 수 없는 사건 전개라서 계속 지켜보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알콩달콩한 외전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