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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 최고의 안티에이징 전문의가 밝혀낸 피부에 관한 놀라운 진실
우츠기 류이치 지음, 윤지나 옮김 / 청림Life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화장품에 대한 생각.
건선,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여드름, 흉터, 한포진 그 외에도
피부질환으로 한의원을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
한약과 침치료, 약침치료,
한방연고, 그 외의 다른 치료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관리라고 말한다.
다른 무엇보다
현재 주로 쓰고 있으신
화장품, 헤어제품,
드시고 계시는 건강기능식품을
체크하는데.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중에
많은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특히 화장품 다이어트를 할 때는,
환자분들 스스로가
이렇게나 많이 쓰고 있었나 하실 때도 많다.
치료 중에
화장품을 줄이면서, 끊으면서
변해가는 피부상태에 불안해하시지만
결국은 호전되는 것을 보면
(살짝 썼다가 다시 안 좋아지시기도하며 ㅎㅎ)화장품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항상 진료, 상담 중에 꼭 설명드려야 할
부분이라는 강한 생각이 든다.
내 생활의 변화만으로도
(오래 걸리지만) 피부는 건강하게 변한다.
어떤 피부질환이든
생활의 변화 없이 만들 수 있는
호전 반응은 오래 가지 못한다.
* 여드름 환자들에게 세안과 화장품 사용을 따로 안내하는 이유
* 아토피, 건선 등의 환자들에게 보습에 대해 따로 안내하는 이유
우츠기 류이치의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이 책이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최근 화장품 다이어트를 했던
여러 환자분들을 보면서
다시 집게 되었다.
진료 중에 화장품상담을 하면서,
환자분에게 필요없는 화장품들은,
맞지 않는 화장품들은 빼야한다 하고.
직접 만든 연고를 처방하거나
천연화장품을 권할 때.
나는 어떤 것들을 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일도 많다.
물론 거의 안 쓴다. :)
물론 이 책의 설명처럼
'하나도 안 쓰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취사선택하여
필요한 것만 슬림하게 쓰는 방법은
배워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