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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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한 표지부터 마음이 간질거립니다. 두근두근 로맨스에 푹 빠져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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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이광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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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고 생각하면 언제나 신비롭고 알고 싶다.

알고싶다라는 욕구와는 상반되게 사실 우주에 대한 막연함만 있을 뿐 알고 있는 지식이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겐 이번 책은 정말 정답서가 아닐까 싶다.

우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하다. 그렇기에 실전적으로 보고 느낄 수 없는 제약을 가지고 있어 책으로 우주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다.

처음 드는 의문은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알려진 대로 바로 '빅뱅'에 의해 우주는 생겨났다.

처음 빅뱅이론을 주장했던 르메트르는 우주의 창조를 불꽃놀이에 비유했는데 어쩌면 그렇게 적당한 표현을 했을까?

우주는 머물러 있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기에 어제의 우주와 다른 오늘의 우주에 우리는 살고 있고 또 다른 미래의 우주에 살 것이다.

그렇다면 빅뱅의 우주공간에 최초로 나타난 물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원소기호 1번인 수소다. 불꽃놀이 같은 폭발이 일어나고 연기가 가득 차게 되는데 그 연기가 바로 수소 구름이라는 거다. 즉 세상 만물은 수소에서 시작되었다는 말도 과언은 아니다.

이렇게 생긴 우주의 구조는 어떨까?

우주는 은하들의 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사실 지구라고만 해도 크기가 얼른 상상되지 않는데 지구를 포함한 우리 은하 그리고 그런 은하들의 층층 구조로 이루어진 우주라니. 도대체 얼마나 넓다는 말인가?

흔히 우리가 너무 멀리 갔다는 표현을 쓸 때 안드로메다로 갔다고들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안드로메다도 은하의 한 종류다. 별들이 모여 은하를 만들고 은하들도 서로 떼 지어 모여 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우리 은하도 이런 은하 부락의 한 구성원이다. 그리고 그 부락의 하나인 안드로메다은하. 이 부락의 이름은 국부은하군이라고 하고 그 크기는 지름 500만 광년이라고 한다. 500만 광년이란 크기가 짐작이 되는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크기의 국부 은하와 그런 은하들의 층층 구조인 우주.

정말 무한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인간은 과거부터 우주를 알고자 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지만 완벽히 우주를 아는 날이 정말 올지 미지수다.

우주 속의 인간이란 존재는, 나라는 존재는 이렇게 힘들다 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나를 이루는 원자가 모두 흩어지는 날이 오면 나는 다시 우주 속으로 돌아갈 거다.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와 나의 관계는 무엇인가를 확실히 깨우칠 때

우리는 보다 균형 잡힌 삶,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직 50이 되기 전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이었다. 우주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주었던 '50, 우주를 알아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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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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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서 어른이 돼가는 젊은 남자와 유부녀의 사랑이를 담은 도쿄 타워.

감성 화법의 일인자 에쿠니 가오리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 바로 '도쿄 타워'인 것 같습니다.

                            

 

친구 사이인 토오루와 코우지. 그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상의 여자를 사귑니다.

신중하고 오로지 한 여자만 아는 토오루와 활동적이고 많은 여자들을 사귀는 코우지. 친구지만 두 사람은 생활방식을 비롯해 사랑 방식도 완전히 다른데요.

토오루는 사귀는 단 한 명의 여자 시후미에게 완전히 몰입합니다. 그녀가 가정이 있건 남편이 있건 그에겐 중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단지 그녀의 지난 시간을 어찌해 볼 수 없음에 분해할 뿐입니다.

시후미는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강조합니다. 함께 사는 것은 남편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것은 토오루라며 함께 살아가고 있기에 행복하다 합니다.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행복해."

이 얼마나 이기적인 말입니까? 그럼에도 그녀에게 완전히 빠져 버린 토오루는 그 말에 행복감을 느끼며 기뻐합니다.

토오루와 다르게 코우지에게 연상의 여자란 어쩌면 편하게 만나 사랑을 나누고 언젠가 헤어질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우지는 유부녀인 키미코와의 관계를 쉽게 깨지 못합니다. 그녀와의 관계는 너무 열정적이었고 늪처럼 그를 계속해서 끌고 들어갔습니다.

연애 선수인 것 같던 코우지는 결국 모든 것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일로 힘들어하기도 하고요.

토오루와 코우지. 아직 충분히 어른이 되지 않은 그들에게 사랑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말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빠지는 거라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빠져든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빠져드는 거야.'

15년 만에 표지를 바꿔서 나온 도쿄 타워.

15년 전에 쓴 책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아직도 그 감성은 심장을 울립니다.

정상적이지 못한 관계의 만남이지만 그것마저 아름다운 사랑으로 보이게 큼 만드는 에쿠니 가오리의 감성 화법.

비록 현실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사랑이지만 책 속에서만큼은 그들의 감정에 푹 빠지게 된 마력이 있는 책 '도쿄 타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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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젠 나도! 유튜버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전은재 지음 / 성안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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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튜브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 이용자 수는 19억명, 하루 시청 10억 시간의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유튜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영상 플랫폼이다. ‘유투브’라는 시장에는 3가지 매개체가 있는데, 제작하는 사람, 시청하는 사람, 그리고 이 둘을 모두 하는 사람으로 나뉘어진다. 나를 포함해 나의 모든 주변사람들은 이에 속한다. 유투브가 세계에서 가장 큰 동영상 플랫폼이라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는 것 같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자신만의 미니홈피, 싸이월드 등 홈페이지를 가지고 싶었던 경험이 누구나 한번 쯤은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바로 유투브로 바뀐 것이다. 바로 지금, 자신만의 유투브 채널을 가질 때가 되었다. 이 책은 유투브에 이제 입문한 이들에게 단계별로 가이드를 제시해주며 많은 이들이 되고 싶어 하는 유투버가 되도록 도와준다. 유튜브나 영상에 관심이 있고 자신이 직접 제작해 유투버가 되고싶어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책일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으로는 첫 번째 목차로, 유튜버가 되기위한 준비물부터 시작해서 영상촬영 구도 등등 까지 유투버가 되기 전에 여러 가지 숙지사항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유튜브의 핵심 기능 일명 꿀팁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유튜브 사용방법을 해매는 이들에게 좋을 것같다. 그리고 채널관리, 영상편집까지 수록되어있고 마지막에는 유튜브 분석으로 막을 내린다. 분석을 통한 채널의 발전까지 도와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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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시선 - 슈퍼리치는 어디에 눈길이 가는가
박수호.나건웅.김기진 지음 / 예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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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그대로 부의 시선, 즉 슈퍼리치의 입장에서 그들의 일상과 취미를 바라보며 그들이 무엇을 추구하고자 하는지, 어느 곳에 눈길이 가는지 발견하며 써내려간 책이다.

최고급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가 아니라 그들이 왜 그것을 가지고자 하는지 그렇게해서 얻은 것들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그리고 쉽게 알 기회가 없었던 이야기들인지라 책을 읽기 시작할 때 궁금증이 매우 커졌고 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흔히 우리는 '슈퍼리치'들은 보통 가격으로 승부해 최고가격만을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이는 잘못된 추측이며 그들은 최고가격이 아니라 최고의 경험을 어떠한 의미와 형태로 담아내는지 중시하는 즉, 가치를 지향한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금은방에 파는 초고가의 보석을 사는 것보다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반클리프 아펠'의 사연있는 제품이 더 잘 팔린다는 것이다. 그들이 사고자 하는 것은 사치와 허영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꿈과 희망이라며 이야기하면서 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에 가까운 태도를 지님을 알 수 있다.

슈퍼리치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이런것인 만큼 기업에서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발맞춰 따라가야 하는데,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필기구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보석, 술, 가구, 침대, 그릇, 여행 까지 이르면서 다양한 분야와 제품들 속에서 그들이 왜 이것들을 택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엇을 가지고자 하는지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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