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전6권
나관중 지음, 정비석 옮김 / 은행나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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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학생 때 읽었던..(한 20년 가까이 지난 옛날..) 바로 그 책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고 하길래 찾아서 구매한 책이다..

옮긴 이의 이름까지 기억할만큼 기억에 남았던 책인 것 같은데..

내용이 전혀 딴판으로 변했다고 하며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삼국지 자체의 내용이 변했을리는 없고 같은 옮긴 이의 책이 세월에 따라 이렇게까지 각색이 되었다니..

멜로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처형되어야 할 여자가 계속 살아남기도 하고..

인상깊게 남았던 장면이 아예 내용에서 없어지기도 했단다..

별로 책 읽는걸 즐기지 않는 남편이 처음으로 구매해 달라고 요청한 책이었는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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