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게 아니라 뿌려진 것이다
이인호 지음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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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누군가 말한 것처럼 고난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이 말은 고난을 통과했다고 복이 굴러 들어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 많은 것을 잃은 것 같지만, 사실 이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p11

죄된 세상에서 타락한 육체를 가진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먼저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꿈을 주시고 목자가 되어 주시지만, 그 다음부터는 우리가 그분을 따라가는 치열한 싸움이 있어야 합니다. p83

 

 

이 책은 고난을 축복의 씨앗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담고 있다. 고난 속에서도 꿈을 저버리지 않았던 요셉의 삶은 저자 자신이 겪은 고통의 날들 속에서 위로가 되었던 것이다.

꿈을 꾸는 사람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의 꿈이 개인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나릍 통해 하실일이면서 동시에 관계인 것이다.우리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가 그분의 목숨을 버리실 만큼 존귀한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신부이요 하나님의 백성인 것이다. 꿈을 이루는 과정 가운데 있는 모든 유혹들을 경건의 능력으로 이겨나가야 하는 영적 싸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난의 시간을 하나님의 뜻을 담는 거룩한 성품의 그릇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갖어야 한다.

이 책은 특별히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는 과정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해주세요 하고 기도하지만 정작 그 사람을 만나면 원수처럼 대한다. 이것을 허위적 경건으로 지적하였다. 다윗처럼 사울을 향한 마음을 하나님께 토해내지만 정작 사울을 대할때는 선대했고 존중한 것이 진짜 경건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또한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는지, 곧 집착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버리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된 시간이었다. 하나님아버지의 계획가운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지금 요셉처럼 인생의 고난 가운데 있다면 그 고난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이 서 있는 그곳에 하나님이 나를 뿌려놓으심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넉넉히 이겨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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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대한 바른 이해 - 성령에 대한 균형 잡힌 안내서
조용목.최완기 지음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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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령이 오신 주 목적은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분을 나타내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은사나 이적, 기사를 통해서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나도록, 그 분께만 영광이 돌려지도록 힘써야 한다. 그런 교회와 개인은 잘못된 은사주의와 신비주의로 흐르지 않고 계속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더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p226

성령의 은사들도 필요하지만, 그리스도의 품성을 본받는 것을 뜻하는 성령의 열매가 성령론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 p244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나누어있다.

첫째 성령은 누구신가?에서는 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속성(전지, 전능, 무소부재, 영원, 진리)과 하시는 일(창조, 구원, 생명주심, 성경을 기록하게하심, 부활케하심), 성령의 인격(지성, 감정, 의지), 성령의 상징(바람, , , , 기름, , 비둘기)에 관해 말씀하고 있다. 구약에서 성령의 일하심(창조, 지도력 전수, 예언, 표적, 지혜와 재능, 메시야 약속)도 기록하였다.

둘째 성령을 받으라에서는 거듭남의 성령세례와 복음전파에 관련된 성령세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성령충만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능력을 받고 무장하는 외적충만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에 관한 것 즉 성령의 열매와 관계있는 내적충만이 있다.

셋째 선물을 주시다에서는 성령의 은사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표적은사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영들 분별, 믿음, 병고침(신유), 능력행함, 예언, 각종방언, 방언들 통역이며 직임은사는 사도, 선지자, 전도자, 목사, 교사이며 봉사 은사는 섬김, 권위, 구제(기부), 다스림, 긍휼, 돕는 것, 손 대접, 독신이 있다.

넷째 왜 성령인가?에서는 성령의 열매에 관해 쓰여있다.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령에 의해 계속 지배 받고 통제받는 사람의 성품과 관련이 있다. 성령은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시며 그리스도를 알리시고 그 영광을 나타내신다.또한 성도들의 신앙과 성품이 향상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증인들에게 능력을 부여하시고 성도들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신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아니 내 자신이 종종 성령 하나님이 인격적 존재라는 것을 자꾸 놓치고 사물이나 어떤 신비한 능력이나 힘과 원칙으로 삼아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은사를 받아내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추천사에도 언급된 것처럼 성령에 관한 문제들, 특히 신학적 입장에 따라 견해를 달리하는 민감한 주제들을 복음 전도적 입장에서 해석했으며 나아가 지난날 오순절주의를 반성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 책은 오직 성경을 근거로 하여 성령론을 일목요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성령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성도들을 더욱 성령 충만한 삶으로 안내할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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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박영선.김관성 지음 / 두란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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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새로운 이해를 가지는 것 이상으로 자기 안에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일하심과 충만하심이 확인되고 격려되기를 바랍니다. p13 여는 글에서

 

이 책은 복음 앞에서 할 말은 하고 사는 목회자 박영선과 전심으로 소통하기 즐기는 목회자 김관성이 10회에 걸쳐 묻고 답하며 제시하는 삶과 신앙의 핵심가치를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크게 세파트로 나누어져있는데,

첫째는 삶을 묻다. 삶이란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이기에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 우리자신을 생각하지 말고 인격적이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한 것으로만 일하지 않으시고 실수하고 연약한 것으로도 일하시는 분이시다. 즉 우리보다 먼저 일하시고 매일 인생과 역사가운데 개입하시고 은혜로 이끌어 가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는 신앙을 말하다. 인간의 최고 가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보상과 같은 이해관계가 아닌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위에 서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의는 하나님과 관계의 정상화를 뜻하며 하나님 없는 것이 인 것이다. 교회는 생명을 맡은 곳으로 하나님의 생수를 흘려보내는 곳이어야 한다. 세상은 법칙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인격안에 있는 것이다.

셋째는 교회를 희망하다. 가르치고 배우되 그 내용을 넘어서서 각각 책임있게 자라라는 것이다. 설교라는 것은 한 사람이 하나님을 증언하고, 거기에 자기의 인생을 걸고, 자기 명예로 알고, 리더는 관용과 분별의 성품을 갖추고 필요한 것을 나누는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꿈은 가정이 휴식처가 되어야 한며,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주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채워 기꺼이 항복시키는 기회와 시간을 주시는 것이다. 교회는 자기 시대에 사회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을 이해하고 처음도 심판자도 과정도 하나님이심을 알고 하나님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 신앙, 교회라는 주제안에서 신앙과 사명이 무엇이고 어떻게 각자의 사명을 이뤄가야 하는지, 그럼에도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살 수 있는지, 하나님의 섭리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하는지, 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하나님이 각자의 삶 속에 어떻게 일하시고 어떤 삶을 펼쳐나가야 할지 풀어놓아 가고 있다.

읽어가면서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오늘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견디며 그 안에서 충성되게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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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속삭일 때 - 잠 못 들게 하는 현실, 믿음으로 사는 법
피트 윌슨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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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식일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은 남들에게 내 영성을 뽐내기 위해서도 아니요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렇게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p181

 

당신이 이 책을 통해 꼭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한 가지는 당신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것들 중 일부는 흘려보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배울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떠나 보내는 것이 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우리 삶속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사물, 사건들에 대해 하나님이 어던 계획을 품고 계신지 알지 못한다.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믿음으로 떠나보내야 할 것은 떠나보낼 때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향해 계속 여행할 수 있다. p257-258

 

저자 피트 윌슨은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크로스포인트교회의 담임목사로 현실과 분리되지 않은 믿음, 생활과 맞닿아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잘 담아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chapter가 끝날 때마다 이것만은 꼭 생각해 볼 것이라는 질문 코너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게 되어 좋았다. 이것만은 꼭 해 볼 것이라는 수행 미션 코너를 통해 하 믿음의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Part 로 나누어졌다.

첫째 Part 왜 이렇게 두려운 걸까에서는 누구에게나 남모를 아픔이 있으며 사라질 것을 놓고 영원한 것을 붙들라는 메시지다.

둘째 Part ‘덜 염려하기가 아니라 하나님 더 믿기를 연습하라.

개인적으로 가장 은혜를 많이 받은 곳이다. 내가 가장 못하고 내어드리지 못하는 기다림. 그 시간을 인내하며 하나님을 더 믿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부분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

셋째 Part. 지금 믿음의 첫발을 떼라, 비로소 갈 길이 보인다

이 부분에서 이것만은 꼭 해 볼 것에서 내 삶에 열정, 거룩한 불만을 위해 기도하라는 부분이 도전이 되었다. 생각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일부터 시작해보리라.

 

책을 읽기 시작한 이번 주 초반 나는 사춘기 자녀를 향한 근심, 염려, 불안으로 가득차 있던 차였다. 자녀는 나의 소유가 아니다. 주님의 소유이고 나는 청지기로 맡아 키우는 입장이면서도 나와 다른 아이의 모습을 인내하지 못하고 늘 염려하는 모습에서 그 아이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더 믿고 묵묵히 견디며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우리모두 각자 삶의 다른 모습의 두려움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기준되시는 천지의 창조주와의 깊은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며 믿음의 첫발을 뗄 때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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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베스트성경 개역개정 (해설)새찬송가 - 특소(特小) 합본 색인 - 지퍼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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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성경 만들기 45년의 외길을 바이블의 명가 성서원에서 만든 신간 베스트 성경을 소개합니다.

베스트 성경은 휴대하기에 좋은 성경이예요. 성경은 휴대하기가 간편해야 언제 어디서든 곁에 두고서 읽을 수 있잖아요. 성서원의 고도의 제작 기술로 글자는 크면서도 두께는 손에 쉽게 쏙 들어오도록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에 간편합니다. 슬림베스트 성경은 정선된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66권마다 각책의 서론을 제공하여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성경의 구절을 깊이 있게 심층적으로 해석해 준 성경주석, 성경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성경의 전체 내용을 파노라마 식으로 이어서 강해한 문단요약, 심방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심방성구 등이 그것으로 이는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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