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소망 - 바벨론 세상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를 바라보다 요한계시록
유기성 지음 / 두란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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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도 좋고 신학적으로도 반듯했던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이유는 핍박하는 이들과 이단의 무리들을 바라보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랑으로 살려면 항상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아야만 말도 사랑으로, 행동도 사랑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이 내 마음에 임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안에 임하시는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며 처음 사랑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p40

교회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나도 교회를 사랑해야지그렇게 결단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설 때, 주님이 너는 어떤 교인이었느냐?’ 물으실 때, 주님의 신부 된 교회의 교인이었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신부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교회의 축복과 교회를 사랑하라하시는 말씀을 붙잡고 제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교회의 일원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합시다. p232

 

우리는 마지막 날 가서야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예수님 안에서 매 순간 새로워지고 다시 시작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주님은 죄를 씻어 주십니다. 그것은 죄지어도 좋다는 것이 아니라, 정결함으로 다시 시작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p.330

 

이 책 예수소망20179월부터 20184월까지 선한목자교회 주일강단에서 선포된 요한계시록강해를 엮은 것이다.

1부 말씀하시는 예수(1-3)편에서는 소아시아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도 주님은 같은 마음으로 말씀하심을 보게 되었다. 에베소교회가 한 일, 수고, 인내를 다 아시지만 사랑이 없음을 책망하셨다. 사랑을 잃으면 다 잃은 것임을 다시 새겨본다. 서머나교회를 향해서는 고난을 두려워하지말고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버가모교회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나 후에는 세상 방식대로 사는 것을 책망하시며 회개하라고 말씀하신다. 두아디라 교회를 통해서는 눈에 보이는 기사와 이적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마음에 모신 것이 은혜임을 이야기하신다. 사데교회를 죽은 교회라 하셨다. 이 편지를 쓰신 이유는 다시 깨어나라는 것이다. 의인인척 꾸민 죄인이 아닌 죄인이지만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믿음인 것이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책망받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가 말씀을 지키고 인내하며 부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가 바로 주님이 내가 저를 사랑한다고 선포하시는 것이라는 부분에서 위로와 소망이 되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책망을 통해서는 미지근한 신앙의 삶에서 돌이키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주님마음을 본다.

2부 동행하시는 예수(416)편에서는 요한계시록의 심판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으며 회개하며 고난가운데도 믿음으로 이겨내며 두려워하지 않기를 원하셔서 주님이 주신 말씀임을 새롭게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특별히 계시록 12장을 통해 교회와 성도를 공격하는 마귀의 역사를 분별하게 하셨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최근 교회공동체에 계속 들어오지 않고 비판만 일삼던 아는 형제가 이단에 빠진 것을 보면서 더욱 믿음의 공동체안에서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 줄 깨닫게 되었다.

3부 소망 주시는 예수(17-22)편에서는 바벨론세상속에 살지만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길은 오직 생명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말씀하신다. 재림 신앙을 가진 성도는 세상과 다른 삶을 살며 주님만을 갈망하는 소망의 사람이 되는 것임을...

 

요한계시록 말씀은 예언서로 종말에 관한 말씀이라고만 생각이 들기 쉽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요한계시록의 주제는 오직 예수라는 목사님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상징들에 대한 해석보다는 그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 계시기에 두려움이 아닌 사랑의 편지로 느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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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구원과 영생, 복음의 성경적 정의
존 오트버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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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트버그 목사님의 내가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책은 작지만 내용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구원에 관하여 일목요연하게 잘 이야기 해주는 귀한 책이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새가족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이라고만 생각했으나 읽어가면서 아니 내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책임을 깨닫는다.

 

비단 기도뿐만 아니라 영적 삶 전체에 그렇다. 영적 삶의 목표는 단계들을 통과하는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해 가는 위대한 여행이 계속되도록 매순간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바로 이것이 제자도의 처음이자 끝이다. p49

 

이것이 예부터 크리스천들이 고난보다 나쁜 것이 있다고 주장해 온 이유다. 그것은 바로 악이다. 악은 나쁜짓을 꾀하는 것이다. 악이 고난보다 나쁜 것은 고난은 우리에게일어나는 일이지만 악은우리 안에서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악은 우리안에 자리한 왜곡된 사고, 타락한 욕구, 시기심, 교만이다. 이것이 구원에 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명심하라! 구원의 핵심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우리에게로 가져오는 것이다.p68

 

 

 

크리스천들에게 구원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어쩌면 오늘날 복음의 힘과 약속을 축소시키고구원은 형식화되어버렸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구원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행 티켓을 따기위한 최소한의 커트라인의 통과가 아니라 바로 이땅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영생(하나님을 아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결혼을 언약으로 여기며 어떤 환경가운데도 지켜나가는 것처럼 영접기도가 끝이 아니라 그 기도를 이루어가고 지켜가는 것이다. 거저받은 선물 영생은 하나님안에 거할 때, 예수님과 연합할때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다.

크리스챤이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따르는 제자가 되는 것이다.

누가 하나님 나라 안에 있고 누가 밖에 있는가의 문제가 아닌 예수님과 성경을 내 중심에 두는 것이다. 내가 구원을 받았는가가 아니라 내가 예수님을 따르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의 지속적인 임재가운데 영원히 사는 삶을 위해 정결하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려고 할 때 나의 구원이 의미가 있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가운데 이루는 것이다. 내 삶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한 후 그것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라는 것이다. 결국 구원에 대한 확신은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인 것이다.

 

구원, 영생은 교리에 대한 고백이나 죽어서 얻게되는 증서가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며 동행하며 그 분 닮아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온전히 깨닫게 됨이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의 상황에 따라 구원의 근간이 흔들렸던 이들이나 신앙고백으로 구원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자들 모두 하나님을 알아가는 귀한 만남이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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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8
앤드류 머레이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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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삶은 오직 믿음 안에 머무르는 삶이다. 믿음은 사람의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흘러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날마다 끊임없이 해야 할 제자의 한 가지 의무는 믿는 것뿐이다.p45

거룩한 삶을 노력해야 얻는 것이나 소질처럼 여기지 말고, 당신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으로 바라보라. 그리고 평안하고 희망으로 충만하며 기쁜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거룩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질 것이라는 확신위에 서라. 이제 당신은 우리의 거룩함 되시는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나타내게 될 것이다.p84

 

히브리서 11장에 모세는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 같이하여 참았으며라는 말씀이 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는 나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자임을 믿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고백하게 되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것의 의미를 좀더 일찍 정확히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그저 교회 출석하고 예배드리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살았었다. 그러다 낙심이 찾아오면 구원의 확신도 흔들리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존재는 아닌가 생각되어 다시 기도,전도,예배,구제에 열심을 내고..

사십이 되어 신앙은 내 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완전한 죄인인 내 삶에 주님의 초대로 인해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다.

이제 내가 주님안에 있으며 주님이 내안에 계심을 고백하는 가운데 만난 앤드류 머레이의 베스트 컬렉션 여덟 번째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첫 번째 파트 참된 평안이 임하는 자리로의 부르심

주님은 내게로 오라, 내안에 거하라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엄마의 팔에 안겨 쉬는 어린아이처럼 예수님안에 거하는 삶도 동일하다. 은혜의 삶은 오직 믿음 안에 머무는 것이며 주님과의 관계속에서 우리가 할 의무는 오직 믿는 것뿐이다.

두 번째 파트 하나가 될 때 열매는 저절로 맺힌다

고린도전서 130절 말씀,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우리는 하나님께 나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원이 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살 때 열매맺는 삶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 파트 예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경험하라

우리는 날마다 성령안에서 잠잠히 그리스도와 연합하며 교제할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 은혜를 누려야 한다.

네 번째 파트 예수님처럼 하나님안에 거하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게하기 위해서 가지치기가 필요하듯이 우리삶가운데도 고난의 때가 있다. 그때도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풍성을 누릴 수 있다. 아버지안에서 아들의 삶이 복되고 능력있고 영광스러웠던것처럼 아들안에 있는 우리의 삶도 기쁨이 충만한 것이다.

다섯 번째 파트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축복을 누리라

우리의 삶가운데서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서로 사랑함으로써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가졌는가를 증명할 수 있다. 주께서 일하심을 믿으며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위해 믿음과 확신 가운데 자기를 주께 드리며 나타날 영광을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믿음은 주님안에 거하며 안식하며 그 분의 말씀앞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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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풍경이 되어 주세요 - 소외된 외국인들과 이웃을 만나는 기적의 현장
김상숙 지음 / 두란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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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풍경이 되어주세요


내가 김상숙 권사님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7년 초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편에 실린 간증을 읽고 난 후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헌신과 죠지뮬러처럼 기도하며 사역하는 모습이 강하게 남아있던 중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을 통해 권사님의 삶으로 주님을 증거하시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다.

* 나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믿음 행진을 통해 믿음은 우리 수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녀의 수준으로 사는 길임을 배우고 있다. 그 놀랍고 생생한 과정을 나누고 싶다. p16

* 믿음은 내 수준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자녀수준으로 사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발걸음을 바르게 내디딜 수 있다. p70

* 사랑은 사랑함으로 더 풍성해지고 내 안의 예수님의 생명도 나눌수록 더 커진다. 사랑이란 상대를 향해 먼저 문을 여는 것이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다.p75

 

이 책은행복동이라 부르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선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엄마로 불리는 김상숙 권사님이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웃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1부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사역이야기고 2부는 선교회를 통해 변화된 사람과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믿음을 계속 점검해 보았다. 권사님은 하나님의 자녀의 수준의 믿음을 강조하시는데 나는 인간적인 나의 수준의 믿음의 삶을 살고 있음이 깨달아졌다. 하루에 성경을 40장씩 읽어가시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시기에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심이 보였다. 권사님의 사역을 두 단어로 요약하게 되었다. 믿음과 사랑의 행진. 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 사랑으로 섬기는 사역..

그 사역은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천국을 이 땅에서도 누리도록 보여주는 귀한 섬김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아와 과부와 이방인들,아픔이 있는 이웃을 섬김으로 주님 사랑을 흘려보내고 천국을 누리게 하셨다. 또한 이 사역에 함께 동참하는 이웃들도 자신의 아픔과 연약에만 머물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작은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리는 삶으로 변화되고 그럼으로써 회복되는 모습도 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신앙인인가 돌아보게 되었고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주님에게 한 것임을 기억하고 내가 섬겨야 할 이웃을 품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앞에 믿음과 순종,사랑으로 나아가기 원하는 모든 자들이 어느 누군가의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게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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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살 뻔했습니다 -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해 살펴야 할 10가지 마음
남우택 지음 / 두란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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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은 천국으로 가고 있나요?”

 

교회와 소그룹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신분, 지식, 개인적 성향 및 연령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합니다. 교회에 속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에 참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 공동체를 통해 자기 안에서의 삶에서 우리 안으로의 삶으로 들어갑니다. p51

 

인간의 근본적인 기븜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일상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그분을 사랑하십시오. 사무엘서의 핵심주제 가운데 하나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삼상 2:30)p139

 

이 책은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우리교회 담임목사인 남우택 목사가 교회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를 묵상하고 나누며 얻은 열매로 삶의 문제가 어떻게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지 성경적 관점으로 풀어냈습니다.

 

마음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고 외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인된 사람들은 삶을 얽매는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대표적인 마음으로 10가지를 이야기하며 아울러 과거 교회 전통에서 성도들이 특별히 피해야 할 죄를 “7가지 대죄로 말하는데 책에서는 마음 깊이 보기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첫장은 과거에서 살피는 마음편으로 낮은 자존감, 그릇된 죄책감, 실패, 상처에 관한 것입니다.

세상이 조장해 놓은 세상의 가치관에 침몰되어 형성된 낮은 자존감에서 벗어나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변하지 않는 예수님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과거의 실수에 갇혀 죄책감에 살지 말고 회개함으로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지나간 실패, 상처의 자리에서 구원의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각 마음을 다루면서 변화를 위한 질문을 통해 서로 나눔으로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참 도움이 됩니다.

마음 깊이 보기편은 교만입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여 우월감을 갖는, 자기를 높이는 것으로 우리의 실체를 하나님앞에서 살피는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장은 관계에서 살피는 마음편으로 시기와 질투, 외로움, 두려움입니다.

공평하지 않은 세상에서 공평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을 때 시기와 질투에서 자유할 수 있으며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많은 관계속에서 있어도 여전히 외로움을 느낄때도 내 인생 여정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가장 요즘 많이 느끼는 마음의 문제는 두려움임을 보았습니다. 두려움의 대상보다 더 큰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고 주님께 온전히 맡기기를 소원합니다.

마음 깊이 보기에서는 분노, 정욕이었는데 내 문제로 인한 분노가 아닌 주님과 같은 의분을 갖기 원합니다. 정욕은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마음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 장은 일상에서 살피는 마음편으로 염려, 낙심, 정체성입니다.

염려란 마음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혼란에 빠진다는 의미인데,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염려를 넘어서 기도로 구하며 아버지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염려, 낙심에서 벗어나는 것은 나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음 깊이 보기는 게으름, 탐욕과 탐식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은 삶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것이 악하고 게으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루종일 바쁘고 열심히 지내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게으른 삶인 것입니다. 내게 있는 것을 족한 줄로 알고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 때 탐욕과 탐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 다루기 힘든 10가지 마음을 성경의 인물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게 만든 귀한 책이었습니다. 내면의 문제를 다룬 외국기독서적들을 번역한 유명한 책들보다 훨씬 더 쉽게 성경을 통해 적용하도록 말씀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올린 성경말씀입니다. 마음대로 살지 않고 마음을 지키며 말씀이신 주님 붙들고 사는 길이 이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사는 유일한 길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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