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링

히어링 ; 듣기
오석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2월

성령의 역사는 바람의 역사이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인도하고 이끄신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도 잔잔한 바람과 같은 성령님의 음성듣기(히어링,hearing)로 시작되었다. p7

믿음은 하나님이 나를 설득하시는 과정입니다. p156

역사는 시간이라는 백지에 성령님이 쓰시고 색칠하시는 걸작품이다. p203

오늘도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문제는 우리가 그 분의 말씀을 ‘히어링’히고 있는가이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가이다. 우리의 신앙 간증은 ‘히어링’과 ‘순종’이라는 기찻길을 타고 이어진다. p216

하나님께 묻고, 듣고, 즉시 순종하는 복음의 전투병의 삶!

이 책의 저자인 오석환 목사님의 삶을 적절하게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음성으로, 꿈을 통해, 비전을 통해 늘 말씀하신다. 그러나 우리의 불신, 더러운 마음, 불순종, 비판적인 영, 두려움,더러운 영의 방해로 성령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진실한 들음은 순종적인 들음이다. 즉 듣고 바로 순종하는 것이다.

성령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스라엘 민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각자의 삶에 천사를 보내셔서, 금식하는 가운데,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 인도하신다. 그 과정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 여호와 삼마, 여호와 로이,여호와 치드케누, 여호와 샬롬)을 이해하고 간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얻을 것을 찾지 말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이기에 중보기도를 하여야 한다. 한 나라를 품으며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드려야 한다.

날마다 우리를 치유하시며, 필요를 채워주시는, 자유를 주시는, 예언적 삶을 살게 하시는, 전도하게 하시는, 역사를 이끄시는 성령님께 듣고 바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도 성령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고 계시지만 나의 연약과 죄와 불순종으로 듣지 않고 있음을 보게된다. 진실로 히어링하길 원하며 들은 그대로 즉각 순종함으로 성령님의 역사에 동참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기를 소원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