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 - 오늘 내가 살아갈 분명한 이유와 목적
김남국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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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

(오늘내가 살아갈 분명한 이유와 목적)

나는 기독교인이다. 죄인들을 위하여 기꺼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믿는 자랑스러운 기독교인이다. 나는 이 예수님을 믿는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하박국 선지자를 찬송하게 만드신 분, 그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다. p8

이 책의 저자 김남국목사님은 현재 주내힘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둘로스선교회 대표와 둘로스훈련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마커스 미니스트리 지도목사로 매주 목요예배 현장에서 천여 명의 젊은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주내힘교회에서 4개월에 걸쳐 주일에 선포하신 하박국 강해를 담고 있다.

 

종교개혁을 통해 무너진 신앙을 회복하고 또 당대의 최고 선왕(善王)으로까지 꼽히던 요시야가 바로 느고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고, 후계자 여호아하스 왕마저 느고에 의해 폐위되어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을 때는 유다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은 무너지고 사회에 불의가 만연하는 등 국내외 정세는 갈수록 악화되는 때였다. 이런 상황에서 하박국선지자는 어찌하여 의인이 잘못되고 악인이 득세하는지 혼란스러웠다. 하나님은 과연 살아 역사하시는가? 그렇다면 세상에서 악인이 잘 되고 의인이 고통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신앙의 갈등으로 씨름하던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궁극적으로 악인은 심판당하고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리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오늘날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의문을 갖고 살아가는 이 땅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된다.

 

PART 1하박국, 항의와 탄식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끔찍한 우리 인생에도 하나님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그리스도의 향기요, 그리스도의 편지를 쓰고 계신 것이다.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를 전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성경말씀이 진리임을 삶 가운데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며 이것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이자 묵시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대를 지나가고 있는데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똑같은 어려움속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끌어가시는 인생이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가는 길, 수많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쓰임받는 인생으로 만들어 가신다.

우리의 시간속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길을 걸을 때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성실과 책임을 다하며 한걸음씩 가다보면 주님이 일하시는 것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하나님을 주목하여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이다.

PART 2하박국, 믿음과 지식

환경을 묵상하지 말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붙들자. 우리가 무너지는 것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고 믿음이 없을때이다. 진정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따라가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며,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PART 3하박국, 임재와 찬양

하박국을 탄식에서 더 나아가 믿음으로 찬송하게 만드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성경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오늘을 사는 모든 성도들이 세상의 불의와 사람에 대한 실망에서 벗어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았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이 시대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결단해본다. 비록 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기다리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가면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응하는 것을 볼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만 기다리며 묵묵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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