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자시절 1 - 출가, 그 극적인 전환
박원자 엮음, 김민숙 사진 / 다할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님들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개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바쁘게 정신 없이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 시대 수행자 112분의  초발심 시절인 행자시절 얘기를 통하여 구도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의 처음 마음은 어떠하였으며, 무엇을 향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백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이들 수행자들의 삶을 통해 물질적인 욕구에 삶의 모든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진정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가를 보여주는 이정표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스님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진정한 수행자라고 보여지는데  이 책의 저자인 박원자 작가가 이들 수행자들을 발굴하는 역사적인 일을 수행한 것에 대해 우선 찬탄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아가 이 분들의 아름다운 삶을 탄탄한 필력으로 잘 묘사해냄으로써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 진정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를 수없이 자문해보곤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이 책을 읽고 난후 다른 종교도 가능하겠지만 불교가 가장 수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삶의 문제를 다시 되돌아보고 마음의 평화를 실현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필독서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참으로 소중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박원자 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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