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지도 지리 이야기
디딤 지음, 서영철 그림 / 삼양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무척 재미없어보이고 지식책인 것 같아 보이지요?
하지만, 삼양 미디어 책은 믿고 있답니다. 하하
얼마나 많은 자료사진과 일화들이 가득 담겨있을지 책을 받고 두근거렸지요.
이 책도 한장 한장 넘어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제가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바로 세계사, 국사 였었는데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지도 지리 이야기는 술술 넘어가는 옛날이야기 같았습니다.^^
삼양미디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사진에 있습니다.
일화가 가득하지만 상상만 한다면 그건 픽션이 될테지요.
하지만, 글에 맞는 사진 자료로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능력까지 삼양미디어 시리즈엔 가득이랍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알래스카부터 아프리카까지.
지도는 우리와 함께 있었지요.
전 책을 읽으면서 그 부분이 제일 재미있더라고요.
바로 김정호!!
김정호하면 우리나라 대표 지도를 만든 분이잖아요.
지금까진 김정호가 걸어다녀서 우리나라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고 알고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고 해요.
당대 높은 벼슬을 지낸 사람이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일제가 조선 조정의 무능을 극대화하려고 김정호의 업적을 다르게 기술했는데
거기서 나온 잘못된 상식이지요.
더 황당한건..
지금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만행이..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는 거에요.
러시아와 일본간의 영토분쟁이 있다고 해요.
쿠릴열도가 그 영토분쟁 대상인데
서로 영유권 주장을 한다고 해요.
일본~~ 정말 너무한것 같아요.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지도 지리 이야기로 많은 상식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대륙이동설은 기본이고 현대지도의 오류점이나 왜 오류점이 나올수 밖에 없는지
아주 작은 지도도 볼 수 있고
재미는 기본이고 해박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책이어서
저보다 이제 공부를 배우는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계지도 지리 이야기로 지도도 이젠 다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