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뚱 두들북 생각가득
처음교육 편집부 엮음 / 처음교육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 교육의 하뚱은 무척 잘알려져있지요.
전 교구로 먼저 만났었는데 아직까지 활용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하뚱동화 활용집,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날자 시리즈가 요즘 대표적이지요^^

제가 만나게 된 하뚱 두들북 3종 중 <생각가득>이에요.
스프링 교재와 앙증맞은 마커펜입니다.

빤딱 빤딱 광택나는 유광코팅지라서 보드마카로 썼다 지웠다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틀려서 걱정할 일 전혀 없고, 매일 새롭게 다른 형태로 그릴 수 있지요^^

책 스타일을 보시겠어요?
논리가득, 상상가득, 생각가득 3가지 중 생각가득이라
아이의 생각들을 끄집어 내 펼쳐보일 수 있게했습니다.
A4 용지에만 그림그리던 아이가
그림이 그려진 위에 어떤 생각을 펼칠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총 47 페이지의 자료가 우리아이들을 기다린다지요~~

이젠 보드마커를 살펴볼까요?
 정말 귀엽답니다. 하늘색과 분홍색으로 되어있고 귀여운 그림까지~사랑스러운 보드마커에요.
뒷부분엔 지우개와 자석이 있습니다.
보드판이나 냉장고에 붙여놓으니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휴지(물티슈)찾으러 다니지 않아서 좋아요.

뭉툭하지도 않은 펜~ 아이가 섬세한 부분을 그릴 때 편하게 그릴 수 있답니다.

이제 아이와 하뚱 DoodleBook을 제대로 갖고 놀아봐야겠지요!!
사실 이 책은 아이에게 주면 끝~~!!이에요.
아이 마음대로 원하는 만큼 그리게 하면 되니까요.

특히 엄마들 바쁠 때(설거지, 빨래..등등) 집안일 할 때
아이들 TV보게 하지마시고 하뚱 두들북을 주세요.
아이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그린답니다.^^

눈썹그려보는 페이지에 아이는 눈썹뿐만아니라 코도 입도 그리고
틀리면 뚜껑에 있는 지우개로 싸삭~ 지우면서 즐겁게 활용하더라고요.
제가 "이거 눈썹그리는건데~~"라고 이야기하니
"내맘대로 그릴꺼에요" 하더라고요.
"맞다! 너 마음대로 맘껏 그려봐바~ 정말 예쁘네~~"
아이도 함박웃음~ 더 열심히 그려나갑니다.^^

미용에도 관심있는 아이여서 손톱을 길게그리더라고요.
"엄마, 난 이렇게까지 기를꺼에요. 매니큐어는 안바르고"
하하 아이는 그림 속 손이 자기 손인 줄 아나봐요. 감정이입 충만!!!!

그리고 지우고 또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아이를 보니 마커펜이 얼굴에 묻혀있기까지..!!
화가가 따로없습니다.^^

한권이지만 언니와 함께 그릴 수 있는 하뚱두들북이에요.

문어다리도 4개 그리고~ 짜장면 그릇엔 아이스크림을
아이의 생각이 가득 담겨있지뭐에요^^

사라진 동물들의 무늬를 그려보는 페이지인데 아이는 갑자기
동물들의 코에 등에 꼬리에 축구공을 그려넣습니다.
"엄마, 얘들 축구하고 있어요."
사람들도 그려넣더니 마지막엔 기린의 점들을 그려넣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흐믓하더라고요. 하뚱 두들북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의 생각이
마구 자라남을 느끼니까요^^
 넥타이를 색칠해보며 패턴도 만들어보고
언니와 함께 한 페이지씩 나눠 그림을 그려보기도합니다.

펜은 보드마커라면 어느것이든 상관없어요!!

아이들은 독수리와 얼룩말이 결혼한다면? 돼지와 사자가 결혼한다면?
어떤 새끼가 나올까? 그려봤습니다.

큰아이는 독수리 얼굴에 얼룩말 몸이 될거라면서 키득키득 웃더라고요.
생긴 모습이 웃기다면서요^^
둘째아이는 아기가 태어나면 운다고 우는 아이를 그렸지뭐에요.하하

생각하는 모든 것을 창의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는 하뚱 두들북!!
아이의 상상력이 더해져 이야기가 마구 샘솟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감도 느끼고 운필력도 키우고
정말 보물같은 존재라지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아이템이랍니다.

지우고 그리면서 아이의 생각들을
이 책 안에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