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봉황이 - 개정판
수불 지음 / 여시아문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을 보는 동안 내내 부족한 저에게도 진정 한 소식하셨음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마의 허망한 모습에 속아도 속는 줄 모르고

 

얼마나 오랫동안 끄달려 왔던가.

 

목마가 불 속에서 걸어나오는 것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목에 걸린 가시를 뽑았도다.

 

천지가 본래부터 자리하지 않았거늘

 

그림자가 어느 결에 생겨나리오.

 

어느 날 갑자기

 

머리 셋 달린 신장을 떨쳐버리니

 

활금빛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펼치는구나.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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